재수학원 다닐땝니다. 제가 성격이 너무 더러운데다 시험 가까이라서 성격이 날카로웠습니다. 책을 보는데 창문 블라인드 사이 햇빛이 왔다갔다 하는게 너무 짜증나더군요. 막 짜증내고 있는데 같이 공부하던 형이 다독여주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정말 좋은 형이었네요. 나이 많은데 재수학원와서 약대 준비하던 형이었는데.. 제가 지금 그 형 나이정도 된 것 같은데 저는 남을 다독여주고 열심히 살기는 커녕... 그 형 이름도 기억 안나지만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