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맨부커 수상작 이라고 하는데
문화적 지식이 얕은 저는 무슨 상인지 전혀 모르지만
그 당시에 처음듣고 이런 작품이 있는 줄만 알았다가
이제야 읽었습니다. 5년이나 늦은 유행에 편승했습니다..
2016년에 상을 받아서 그 쯔음에 만들어진 작품인줄 알았는데
2004년 작품 이네요.. 여기서 한번 놀랐음...
역시 한국 문학은 해외에 알려지려면 그정도 걸리겠죠...
일단 스포없이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채식주의자 이야기는 아닙니다...
소설은 육식을 거부한 된 주인공을 관찰하는 3인칭 관찰자 시점입니다..
그런데 3장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 장마다 관찰자는 케릭터가 바뀝니다..
그래서 1에서 2장 넘어갈 때 시점이 바껴서 단편인 줄 알았음...
2004년에 각장을 각각 다른 곳에서 개제했다고 책에 적혀져 있네요..
뭐... 읽었을 사람은 다 읽었을 작품이니.. 긴말은 필요 없을 같네요...
제가 너무 늦게 읽었을 작품이라...
혹시 읽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읽으라고 해주고 싶네요..
마치 강간하는 듯한 느낌으로 묘사되서 불쾌하면서 뭐 그런 감정이 남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