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도는 짤 때문에 볼려고 한 작품입니다.
아마존 프라임에 있네요.
알고 봐도 대단한 작품이였습니다
캐릭터 상 일본어를 원어민 만큼 잘 하지 못하면 안되는 캐릭터인데
배우들 일본어 연기를 할 때 마다 감상에 방해 되는게 좀 있지만
그건 내가 십덕이라 그런 것에 다가 후반으로 가면 이 영화는 그게 문제가 아님.
중반의 그 씬 이후 뭔가 분위기가 와장창 깨지는 것이 느껴짐
영화도 감독의 머리속에서 정리를 아무리해도
실제 촬영하고 편집하기 전 까지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던데
감독의 의도가 반영이 잘 안된거 같다는 느낌이 듬..
안타까운건 전반부 분위기 만들기는 상당히 좋았음(일본어 빼고)
젊은 배우들 연기력이 좀 아쉬운 건(뭐 아직 어리니) 없지 않지만
영상이 정말 예쁨 영상에 돈 엄청 쓴 게 느껴짐.
100분 가깝게 박보영에 박소담도 볼 수 있는데 왜 불만이 생길까
나의 욕심이 한국영화를 망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