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추리 소설 이라고 해서 읽어봤습니다
나머지 두 소설(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Y의 비극)은 예전에 읽었지만
이 소설은 인연이 없어서 아직 못 읽었다가 이번에 읽었습니다..
(나머지 두 소설은 각 각 작가의 시리즈를 사서 읽었음)
내용은 부인과 싸운 후 거리에서 즉흥적으로 처음 만나는 여자와 데이트 하기로 하고
그 데이트 한 여자랑 데이트 후 집에 돌아오니 부인이 죽어 있었다
그리고 부인의 가장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몰리고 결국은 사형을 선고 받습니다.
그리고 그를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남자 친구가
자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해 줄 유일한 증인이 된 여성의 행방을 찾는 이야기 입니다.
도중에 이야기가 좀 허술 한 거 아닌가? 하다가도 작가가 빈틈을 매꿔주고..
여기 연출이 좀 이상한 거 아닌가 하다 가도 떡밥을 다 회수해 줍니다.
3대 추리소설 근거가 빈약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3대에 들어가기 충분한 작품이었습니다.
혹시 추리소설에 흥미 있는데 저처럼 아직도 못 읽어 보신 분이 있다면 읽어보세요..
창이라는 출판사 버전으로 읽었는데..
다른 버전과 비교 해줄 수 는 없지만 읽는데 전혀 지장 같은 건 없었습니다..
이런 여러 출판사 버전이 있는 번역본은 신경 쓰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서 적어둡니다.
추리보다는 스릴러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소설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