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리소설 땡겨서 서점 사이트에서
순수하게 제목에 끌려서 읽었습니다.
소설은 순수하게 재밌는데 내용적으로 할 이야기가 좀 있는데..
뭐 부터 이야기 할까 하면 역시
1936년의 배경을 감안해서 유색인종에 대한 대접이 좀 심함.
작가가 레이시스트 이거나 주인공이 레이시스트인건 아니고
대조적으로 좀 그런 성향인 캐릭터는 당연히 나오지만
그냥 시대가 많이 엄혹한 시절이였다 정도의 내용...
또 하나가 특이 한 점이 주인공이 키 180cm 체중 140kg의 거한의 중년인거
단순 편견이겠지만 제 짧은 문학생활에 따르면 상당히 특이한 케릭터였음.
데포르메해서 케릭터 상품으로 만들면
팔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읽는 도중 해봤음.
나무위키 찾아보니 의외로 영상미디어화가 많이 된 듯. 지금 찾아보기 힘들겠지만.
140키로 라고 나와서 미국소설인데 진짜 kg으로 표현했을까 했는데
위키로보니 역시 원작에는 파운드로 나온 모양.
아무튼 꽤 재밌게 읽은 추리 소설이였습니다.
해당 시리즈는 국내에 번역본은 더 못 구하겠네요.
그 점이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