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기타] 일본 스시집 민폐 피해 청구

6700만엔 청구

피해액에 비하면 금액이 현실적인게

더 무섭네...

[Pax]

몇천억엔을 청구하면 현실감각 안드는 금액이라 모르겠다 하고 손놔버리겠지만...
6700만엔이라면 부모가 집을 팔아서라도 변상을 하게 될 테니 뻘짓한 애한텐 청소년기가 뒤집어지는 최악의 경험이 되긴 하겠네요.

집안이 엄청 부자가 아닌 다음에야 살던 집에선 야반도주하듯 이사가야 할 거고, 가세는 기울어 이전같이는 못 살거고 아마 전학도 가야 할 거고...

뭣보다 자기때문에 부모님이 고생하시는 모습을 봐야 하겠네.

[아유니]

근데 웃긴게 저 소년은 항소를 했고 그 항소문에서 '매출이 줄어든 건 경쟁 회사 한테 져서 그런거 아님?'을 시전함;;

[이상한]

아마도 변호사의 조언일 듯.. 이거 아니면 항소에 쓸 카드가 없긴 함..

[Pax]

뭐 변호사가 주가하락의 귀책사유를 면하기 위해 쥐어짠 논리일텐데...
어차피 주가하락 피해액 반영도 못한 배상청구액이라 판사 입장에서도 아무말 대잔치하네 싶긴 할 겁니다.

[몰라밥줘]

매우 소액으로 판결 나지 않을까 싶네요.
지은 잘못 대비 배상액이 너무 과함, 피해액은 주가가 떨어진건데 이 부분이 소년의 잘못인지, 기업의 문제인지, 주식 타이밍상의 문제인지 증명도 불가능함.

[hikaru&kyosuke]

눈에 보이는 대표적인 피해가 주가 하락인거지, 기업 이미지나 실제 매출 등 엄청난 타격인데 저게 잘못에 비해서 과한 배상이라...
그러고보니 사건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가해자들이 님 같은 마인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무섭네요.

[국방위원장]

역시 치료 중 최고는 금융치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