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소설 몇권 읽어보고
원작 쇼생크 탈출은 어떻게 적었을 까가 궁금하다는 이유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쇼생크 탈출 영화도 케이블에서 전반부 부터 본적이 없어서 후반부만 봤습니다..
그 부분만 봐도 스티븐 킹 작법하고는 좀 안맞지 않나 싶었지만...
실제로 소설을 읽어보니.. 스티븐 킹 소설이 맞구나 하고 안심했습니다...
그냥 이야기의 기본 틀만 같고 많이 다르네요... 연출하는 방식 부터..
영화의 시나리오 각색이 영화에 맞도록 잘 된 작품이라는 것을 느낌..
언제 영화 쇼생크 탈출은 처음부터 진득히 봐야겠습니다..
전혀 모르고 구입한 책이라서 읽고 나서 알게 된 것은...
쇼생크 탈출은 스티븐 킹이 봄 여름 가울 겨울 사계에 맞춰서 쓴 소설 중 봄의 이야기이고
같이 들어 있던 여름의 우등생은 이게 스티븐 킹이지 하는 소설이였네요...
검색해보니 이것도 이미 영화화 되었네요...
영화 재밌게 본 사람이 구지 원작 소설도 읽어봐야 할 필요가 있는 소설이라고 좀 보기 힘들것 같네요..
나쁜 소설인건 아니지만 그냥 원작 영화 만으로 120% 즐긴 작품이라고 생각함...
아무튼 가울 겨울 책도 읽어봐야겠네요..
겨울은 아무래도 영화화 하려면 각색이 많이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