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의 강점인 절대 돈 주고 안볼 것 같은 영화를 가끔 보는 재미인데
그 일환으로 표지가 강렬해서 한번 클릭 해본 영화 입니다.
일본 80년대 유행했던 일명 로망 포르노 영화인데.. 사실 이 장르는 처음으로 봤습니다
한 남녀 한쌍의 부부가 여대생을 납치 감금 조교 후 방생 하는 스토리인데
조교의 디테일한 내용을 빼고 소설로 적으면 상영시간 80분의 내용이
일반 소설책 1페이지는 좀 오버고 10페이지 안에는 들어갈 내용입니다.
뭐 아무튼 85년 저예산 영화라는 걸 감안하면 영상미는 훌륭해서 꽤 신선한 경험이였습니다
전에 팟캐스트에서 일본 로망 포르노 산업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 들었던 이야기가 복기되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참고로 감독은 꽃과 뱀으로 유명한 코누마 마사루 입니다.
정작 꽃과 뱀은 못 봤지만...
그런데 무슨 OTT인가요? 아마존이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