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그래24 한강 도서 100만권 돌파기념이였나?
아무튼 2000원 쿠폰이 나왔길래
이번에도 한강 책을 사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미로
채식주의자, 소년이 간다는 전에 읽었으니
당연히(?) 작별하지 않는다를 구입했습니다
4.3 이야기 라는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대적 배경이 다른 시작이라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 연출도 적절했던거 같음..
개인적으로 저는 4.3이 어떤 내용인지 정말 늦게 알았습니다.
5.18은 여러 미디어에 노출 되었던 이야기 이지만
확실히 좀 덜 노출 되었던 내용이니까요
나 따위는 절대 생각하지 못 한 띄어난 문체가 나오는데
이렇게 내마음 속에 공감이가는 필력에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작도 그렇지만 한강작가의 제목이 너무 적잘함
상관이 있는것 같으면서 없는 것 같으면서도
정말 애매한 거리에서 흥미를 가질 듯
무심코 놓칠 것 같은 제목을 만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