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s부터 아이폰5까지 5년째 쓰다보니 이젠 안드폰으로 넘어가벌까 하고 뽐뿌던중에 지난주 목요일날 갤3괜찮은 중고를 17에 샀습니다
찍힘 한군데 빼고는 이어폰, 충전기, 배터리 하나는 아예 쓰지도 않았고 폰에 옆면 테이프도 붙어 있더군요.
금요일날 오전에 일보느라 유심교체를 하지 못해서 아직 공기계만 덜렁 있습니다.
폰 받고 나서 노래랑 야구 동영상이랑 어플 몇개만 깔아놓은 상태 입니다.
갤3가 4.8인치로 알고 있는데 아이폰이랑 비교하니 정말 거대하군요.
아이폰5도 다이어리 케이스 씌우면 크다고 생각 했는데 갤럭시는 제 기준에서 거대하다고 보이더군요.
주머니에 뭘 넣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라 지갑도 안 들고 다닙니다. 일도 노가다라 폰 고를때 안드 넘어가면서도 5인치는 넘지 말자고 했는데 저한테는 4인치도 문제인가 봅니다.
아이폰의 내장 배터리와 용량의 한계(16g) 그리고 여러가지 편한 구글 어플들(토렝, 유툽다운 프로그램)때문에 안드로 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폰이 크고, 갤3 산지 며칠 안되고 퇴근하고 저녁에 잠깐 쓰는데 하루에 한번씩 리부팅 하네요-_-
음악듣다가, 루리웹 하다가, 영상 보다가......
작년에 애플 as받고 정내미가 떨어졌는데 옮길려니까 고민은 되는군요.
한 일주일간 갤3 써보고 다시 중고로 팔지 고민해 봐야 겠네요.
재작년에 3gs에서 옵이이로 바꾸고 3개월만에 아이폰5로 넘어왔는데 똑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겠죠.
게임도 안하고 통화도 일할때 빼고는 안하고, 출퇴근시 버스에서 음악도 영상도 안 봅니다. 트위터나 루니지만 잠깐 하긴 합니다.
친구 말로는 적응하면 괜찮아 진다고 하네요.
아이폰5 중고폰 업자가32만원에 쳐준다는데 제 할부금은 폰을 팔면 해결 되는군요. 아이폰 나오자 마자 정가로 항상 사서요.
다음에는 싼거 사서 약정 없이 써야 겠습니다.
미니1 화질 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