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하 작년에는 저희가 먹었습니다. 2011 노벨문학상.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라는 스웨덴 시인이 받았는데
이 작가 책이 국내에 출간되어 있는게 저희 책 1권이었죠.
그래서 나름 노벨문학상인데도 사실 조용히 넘어갔습니다...ㅠ_ㅠ
소설도 아니고 시라서 더 그랬네요.
그래도 10년 전에 내서 초판도 못팔고 있던 시집이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몇 천부를 금방 팔았습니다. 그것만해도 어딘지...
돈은 안되도 좋은 책 냈을 때 이렇게 보답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
올해에도 기대하는 작가는 한 명있습니다.
'응구기 와 시옹오'라는 아프리카 케냐 작가인데 확률은 높지 않지만
노벨문학상에 가까운 작가인 건 사실입니다. 이 작가도 국내에는 '한 톨의 밀알'이라는 책만 나와있어요.
이 작품도 역시 우리 출판사 책...근데...설마 이 작가가 타지는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