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마음에 택배를 받아 부서진 박스를 보시고 마음도 부서지셨을
독자님들께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서점의 배송 정책은 저희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지금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서점 고객센터에 얘기를 해서 박스를 교환 받으시라는 것 정도입니다.
박스 파손 컨플레인에 관한 독자님들의 의견을 모아서 인터넷 서점들 쪽에는 배송에 신경을 더 써달라고
전달하였습니다.
저희가 박스를 보호할 수 있는 다른 장치를 미리 마련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일단 박스 자체 단가가 사실 책 1권 제작 단가에 맞먹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도 박스 파손은 상당히 뼈 아프지만 책 출간일을 맞추려다보니
제작 스케쥴상 다른 장치를 마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분 박스는 저희가 미리 준비를 했으니 서점에 문의하시면 서점 측에서
저희에게 박스를 가져가서 교환을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다른 로도스도 시리즈는 검토 중에 있습니다.
먼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유력한 건 하이엘프의 숲과 암흑의 기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전부 결정되고 출간 되기 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일단 저는 이번 예판 성적을 근거로 다른 시리즈의 출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본편이 아닌 다른 작품의 판매에 대해서 위쪽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국내 판타지 팬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