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군이 남한강 가까이에 다다르자, 조정에서는 김명원을 도원수, 신각을 부원수로 삼아 한강선을 지키도록 했는데 결국 패함. 근데 신각이 김명원을 따라가지 않고 양주로 가서 군대를 재결집 시키고, 함경도 병사 이혼의 군대와 합쳐서 근처를 약탈하던 왜군 70여명을 죽임. 이게 임진왜란의 첫 조선군 승리임.
근데 그 동안 김명원은 내가 패한건 명령 불복종한 신각 때문이라고 보고함. 이야기를 들은 선조는 신각을 참수하라고 명함. 그리고 그 뒤에 신각의 승전 보고가 올라옴. 선조가 죽이지 말라고 다시 명했지만 이미 신각은 죽은 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