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미국이라고는 발디딘 적도 없는 사람이구요 ㅋㅋ
대신 친구 1명 건너서 아는 사이인 미국 동부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 여성에게 cunt를 뭐라 번역해야될지 물어봣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cunt를 보징어라 한 것은 오역이라 합니다...
왜나면 보징어는 cunt에 비하면 순화된 표현이라 하더군요.
보징어라는 단어가 내포하는 비유(오징어)도 cunt에는 내포되어 있지 않고, cunt는 그 자체로 굉장히 직설적인 욕이라 합니다.
그래서 cunt에 걸맞는 번역이 뭐냐고 하니까
씹창년, 갈보년, 보지년 정도가 아닐까?라고 하네요.
그리고 여자에게 더 많이 쓰긴 하는데 꼭 여자음부를 지칭하는 욕은 아니라고...
이 분이 한국을 떠난지 10년은 된 분이라 한국어 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다만 한국 관련 웹사이트와 한국 방송은 꾸준히 보시는 분)
어쨌던 '보징어라는 번역이 너무 심했다!'라는 기미갤 여성들의 주장은 확실히 잘못된 것이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