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누리시절 동호회 한개 에 가입하고 활동하던 중,
한 회원과 의도치 않게 언쟁이 살짝 붙었었죠..
그 땐 좀 뭐 이런 회원이 있나 완전 똥매너다 하고 무시했죠.
나중에 정모를 가게 되었고 회원 들과 화기애애하게
맛난것도 먹으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집에 돌아오고 문득 그 언쟁 붙은 회원이 떠오르는 겁니다.
동호회 들어가서 아이디를 확인했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이디 소개할때 정모 자리에도 있었고,
나하고도 즐겁게 담소도 나눈 회원이었네요...
넷상에서는 얼굴이 안보인다고 막말하다가
실상 만나고보면 좋은 사람이더군요..
그 땐 왜 그랬나 후회가 몰려오더군요.
큰 깨달음을 얻었었습니다.^^
말이 안되져 ㅋㅋㅋㅋ 사람의 본성이 과연 어디서 더 잘보일까는 본인이 잘 생각해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