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부터 주인공이 안습한 처지부터 나오는데..
일자리에서 잘립니다.
그렇게 백수가 되어 돌아다니던 중 산적에게 습격받은 상인을 구하게 되고 그 상인에게서 땅, 가게 등의 권리를 양도 받게 되죠.
안 그래도 직장 구하려고 하던 주인공으로서는 그야말로 대~~박 행운.
그렇게 룰루랄라 하면서 그 가게 있는 곳으로 산을 넘고 가는데...
어머나~~
사람들이 학살당해 있네요.
존나 짱짱센 마족 아가씨에게 쫄아버린 주인공이 대화를 시도하지만...
그런 거 없다~
그런데 주인공의 전직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빡시게 싸워서 결국 마족 아가씨를 이기고 맙니다.
마족 아가씨의 팔을 자르고 동귀어진의 수법으로 칼빵까지~~~
...근데 그렇게 이겼다고 해도 싸우면서 팔 다리가 박살나고 동귀어진의 수법을 쓴 게 마족 아가씨 보다 자기한테 데미지가 더 커서 이겼다고 해도 이긴게 아니라는 게 되어버렸다는 것.
그렇게 죽는가 싶었더니...
짐마차안의 상인이 남긴 편지 등을 보고 주인공에 대해 오해를 했다고 생각한 마족 아가씨가 살려줍니다.
하필이면 짐마차가 산적들 것이라 같은 편으로 오해하고 죽이려고 들었던 정의감 넘치는(?) 마족 아가씨였던 거지요.
여하튼 주인공을 살려주는 대신 마족 아가씨는 가게를 공동 경영하자고 합니다.
인간으로 폴리모프는 쉽지요.
이렇게 두 사람은 늑대와 향신료 마냥 같은 마차를 타고 가게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여행을 해가면서 즐비한 산적들을 리나 인버스마냥 퇴치하며 가게 자금도 마련해가는데 이게 소문나서 의뢰까지 들어올 정도지요.
여행을 계속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마족 아가씨는 쳐녀였습....
그냥 뭐 자연스럽게 선을 넘게 되고 그날 이후부터 아내라고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소개하는 마족 아가씨.
...이야, 장가가기 쉽네요.
그렇게 여정 끝에 가게가 있는 곳에 도착해서 여정을 풀은 그 날....
...바로 불이나고 납니다.
흔적도 없이 불타고 말았네요.
이곳의 길드가 자신들이 차지하려는 속셈에서 이런 짓을 벌이고 만 건데....
마족 아가씨가 어딘가로 연락을 한 후 이렇게 금새 뚝딱뚝딱.
일하는 모습을 보니 마법으로 주변에 숨기고 있을 뿐 죄다 마족입니다.
....언니가 버니블랙의 마왕님인듯
마족 아가씨는 알고보니 공주님이었던 것이빈다.
불질렀던 놈들이 되레 주인공을 불러 압박을 가하지요.
그런데...
주인공이 마족 아가씨에게 죽을 뻔 해서 그렇지 사실상 전투 자체는 이기다시피 한 짱짱맨이라...
흔한 양판소의 은퇴물 주인공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어머나~
엊그제는 주인공네 가게가 불타버리더니 오늘은 길드 사람들 건물이 싸그리 불나고 마네요~~
이게 어찌된 일이랑가?
멍청한 길드놈들은 주인공의 아내를 인질 삼으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인질 삼을 사람을 인질 삼았어야죠..-ㅅ-
...근처에 불을 뿜는 마물이 살고 있었다고 하네요(..)
과연 근처에 우연찮게 마물이 길드놈들 건물만 골라서 불을 지를 확률은?~
철저하게 박살냈습니다.
여차저차 새로 대표자가 된 인물은 눈치 다 까고 여러 세력이 겹치는 이곳의 안전을 책임지라고 하지만..
여차저차 처리하는 주인공들
여하튼 겨우 가게가 오픈되었습니다.
...까지가 프롤로그였습니다.
가게가 큰지라 종업원도 많네요.
그 많은 종업원이 더부살이로 일하는 가게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게 전원이 여자입니다.
...접근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건 아가씨가 아니라 남자가 위험하다고
그리고
...
주인공은 주인공도 모르게 하렘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하렘이라기 보다
일종의 인질이라고 하지만(..)
물론 대놓고 좋아하는 남자는 하류고
이렇게 본처(?)가 좋아할 대사를 날려줘야 프로죠.
어머나~ 대범해라
...이 무슨 판타지란 말인....아, 판타지 맞지..
...대범하다
좋은 마족이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음식점인데 가게에 빵밖에 없어어어어어
...그렇게 음식점이 시작되는 훈훈한 음식점 경영 게임입니다.
샤우드[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