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리파인이라는 말이 많던 건버스터입니다.
배송은 전에 올린 다이나제논이랑 같이왔는데 뒤늦게 조립했네요.
뭐 이걸 샀다는건 리파인이 맘에 들었다는거고, 조형에 대한 다른 말은 필요없네요. 만족스럽습니다.
신규 고급화 브랜드이긴 한데 그래도 미니프라는 미니프라네요. 조립감에 있어서는. 양호한 편의 미니프라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작은 도색을 많이 해줘서 씰이 없어서 좋긴한데
프라재질이 바꼈나 사진을 보시면 표면이 좀 얼룩얼룩한게 보이실겁니다.
평소에 작업할때처럼 타미야 패널라인엑센트로 흘려넣고 에나멜 신너로 지워서 먹선을 처리했는데
에나멜 신너로 지울때 프라 표면이 좀 허옇게 뜨는 느낌이 있더군요?
좀 황당했습니다. 미니프라 작업을 꽤 많이 해오긴 했는데 이런적은 없었는데.. 뭔가 싶더라구요.
멀리서 볼때는 그렇게 티가 안나긴 하는데 작업중에 이런걸 여러번 겪어서
만약에 이 제품에 먹선 넣으실 분들은 도색을 올리고 그 위에 먹선을 넣으시길 추천드리고싶네요.
근데.. 도색이 많이 되서 나오는게 메리트인 제품에 풀도색을 하실분은 거의 없으실듯 하긴한데....
암튼 저는 일을 크게 벌리고 싶은 생각이 없는 관계로 여기서 마무리지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