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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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버킷 시트 설치 (8) 2013/09/01 PM 06:17
얼마전 아는 형님이 공짜로 버킷시트를 주셔서 방치해두다 이번에 달게되었습니다.



우선 순정 시트 제거입니다. 시트 하단 네 귀퉁이의 볼트를 제거해주고, 시트관련 배선만 제거하면 손쉽게 풀립니다.



제거된 순정 시트. 직물 시트다보니... 먼지가 먼지가... 어휴;;;




그리고 욕조에서 잠자고 있던 버킷시트를 꺼내옵니다.

버킷시트의 구성은

시트 + 사이드 서포터 + 슬라이드 레일 + 브라켓 으로 구성됩니다.



사진에서 조이고 있는 부분이 사이드 서포터 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슬라이드 레일입니다.


여기까지 마치고 땀범벅이 되어 작업은 다음날로...!!
(너트 사이즈가 안맞는등 약간의 삽질이 있던 관계로... --;;)





아침에 급하게 철물점에 들려 볼트와 너트들을 사서 브라켓까지 조립 완료.

(저 브라켓은 차량 모양별로 오픈마켓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모습.




순정 벨트를 사용하기 위해 순정 버클도 이식하였습니다 ㅋㅋ




조립!




그리고 완성!



4점식 벨트는 경기장 갈때만 쓰기 위해 따로 달진 않았고...


버킷 시트의 사용 소감은...

타고 내릴때 엄청 불편합니다. --;;
등받이 조절이 안되는 일체형 버킷이다보니 허벅지 잡아주는 부분이 도드라지다보니 타고내릴때 걸립니다.

이거 말곤 불편한거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인천에서 순창 왕복할 일이 있었는데... 달릴때는 바른 자세 유지를 시켜줘서 그런지 몸의 피로감은
순정 시트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대신 휴게소 한번 들어가서 쉴때 엄청 아쉬워요... 등받이 조절... ㅠㅠ;

그리고 버킷 시트가 순정시트보다 10kg 이상 가볍다보니 경량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짐카나, 서킷 주행, 와인딩 등의 과격한 주행에 있어서는
몸이 딱 고정되다보니 주행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순정시트는... 몸이 날라갈것에 대비하여 힘줘서 버티는 등의 행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산만해지거든요...)


여튼... 점점 제 입맛에 맞는 차가 되어가는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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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샤루나    친구신청

버킷시트가 참 타고 있을 땐 편했는데...
싯 포지션이 순정보다 내려가는지 타기는 그나마 편해도 내리긴 좀 힘들던 ㅋㅋㅋ

광아저씨    친구신청

내리려고 버둥버둥하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봐요 ㅋㅋ

현식이형    친구신청

요즘에는 버킷시트도 쿠션 약간 있고 등받이되고 그런것도 나오더라고요

광아저씨    친구신청

비싸서 문제죠... ㅠㅠ

風雨來記    친구신청

문제는 사고났을때 보험 적용 안되지 않나요?? 스티어링휠 바꾸는것도 마찬가지고..

광아저씨    친구신청

아뇨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던파운영자    친구신청

튜닝의 끝은 스포츠카^^
일반 차량에는 튜닝이 돈이 많이 아깝네용.

광아저씨    친구신청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고방식입니다. 일단 튜닝의 방향성을 TT-100 이라는 레이스의 레귤레이션에 맞춰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깝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스포츠카 사놓고 높은 유지비 때문에 세차나 하고 있는거보단 이쪽이 훨씬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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