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로 나온 아마가미 테트리스입니다.
모리시마 : 히비키 좀 들어봐! 너무하지 않아? 너무하지!
츠카하라 : 하아...... 오늘은 도대체 무슨일이야?
모리시마 : 오빠들때문인데, 이젠 한계야 그런 사람들 이젠 몰라!
츠카하라 : 그것만으론 무슨일인지 알수가 없잖아.....어차피 또 싸움이라도 한거겠지?
모리시마 : 틀리다구! 날 일방적으로 괴롭힌거라구!
츠카하라 : 정말로 그런걸까나
모리시마 : 아 너무해~!
츠카하라 : 그래서 이번엔 무슨일인데?
모리시마 :....으,응 어제 목욕하고 나왔을때 갈아입을 옷을 잊어버려서...할수없이 갈아입을 옷을 가지러 가는데
츠카하라 :....잠깐 하루카, 너 그때 어떤 모습이였는데?
모리시마 : 응? 그야 당연히 타올로 몸을 감싸고지.
츠카하라 : .....하아.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데?
모리시마 : 응. 그래서 거실을 지나갈 때 갑자기 오빠들한테 혼난거있지.
츠카하라 : ....그렇겠지.
모리시마 : 그렇겠지라니!? 설마 히비키도 오빠들 편드는거야....?
츠카하라 : 하루카 집에는 비슷한 나이의 동생도 있었지?
아무리 육친이라도 타올 한장은 자극이 너무 강해.
모리시마 : 에~~~엣! 하지만 우리집이라구.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내 자유인걸!
츠카하라 : 분명히 그럴지도 모르지만...
모리시마 : 아~아. 만약 나한테 여동생이 있었다면 분명 내 편을 들어줬을텐데.
츠카하라 : 예를 들면 미야쨩 같은?
모리시마 : 응응! 좋지~미야쨩. 내 동생이 안되어줄려나
츠카하라 : 어라, 그거라면 간단하지.
하루카가 타치바나군의 부인이 되면 되잖아.
모리시마 : 뭐!? 갑자기 무슨 소릴 하는거야!
츠카하라 :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마음에 들지 않았나봐?
모리시마 : 마음에 든다던가 그런게 아니고...
모리시마 : 정말! 히비키는 날 괴롭히는 거 즐기고 있는 것 뿐이지!
츠카하라 : 후훗. 미안미안
모리시마 : ......그렇지만, 그렇네 뭔가 다른 방법으로 미야쨩을 내 동생으로 삼으면 되는구나.
츠카하라 : 응?
모리시마 : 좋아! 그럼 당장 자매가 되는 방법을 조사하고 올게!
츠카하라 : 지,지금부터 조사하는거야?
모리시마 : 좋은 일은 서둘러라 라고 하잖아?
츠카하라 : 앗, 하루카......
츠카하라 : 하아.....정말. 급할수록 돌아가라 란 말은 모르는가봐.
츠카하라 : 이상한 짓 안하면 좋겠지만....
모리시마 : 으음~. 자매가 되는 방법....역시 그런 책은 없나
모리시마 : (애시당초 나랑 미야쨩은 피가 이어지지 않았고....)
모리시마 : (......그렇게 되면, 역시 의형제가 될 수 밖에 없나.)
모리시마 : (그,그렇다고 히비키가 말한대로 타치바나군의 부인이 되는건......)
모리시마 : (........앗, 아냐아냐! 애초부터 그 방법이외로 자매가 되는걸 조사하러 온거였지)
모리시마 : (의형제인가......역시 의형제라 하면 삼국지의 『도원의 결의』지!)
모리시마 : (복숭아 나무 아래서 관씨, 장씨 그리고 유비 3명이 의형제의 맹세를 하는 장면이 참을수 없을만큼 불타오르는걸!)
(원문은 유비자리에 ゲンゲン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개그대사 같긴 한데 이해를 못해서 저렇게 해놨습니다. 설마 환상수호전의 겐겐인가...)
모리시마 : (앗, 그러고보니 『의형제의 언약』란걸 티비에서 본 적이 있는걸......)
모리시마 : (분명히.....무서운 얼굴을 한 아저씨들이 잔을 교환하면 의형제가 된다고 말했던거 같은......)
모리시마 : (의형제의 언약인가)
모리시마 : 후훗.....『언약』이라 멋진말이네. 어쩐지 맘에 들어버렸어!
모리시마 : (근처에 복숭아 나무는 없으니까, 대신 신사에 있는 벚꽃나무 밑이면 될려나)
모리시마 : (......그리고 거기서 미야쨩이랑 잔을 교환하며 맹세를 하면 우리들도 분명히.......)
모리시마 : 좋아~, 완벽하네!
그렇게 결정되었으면, 재빨리 미야쨩에게 얘기해서 맹세해버릴테야!
모리시마 : 자, 미야쨩은...
미야 : 얼레? 모리시마 선배 어쩐일이에요?
모리시마 : 와오! 굿타이밍이네 미야쨩!
미야 : 후에? 미야에게 뭔가 볼일있나요?
모리시마 : 응! 오늘 방과후 시간있어?
미야 : 오늘 방과후....인가요?
모리시마 : 응응! 어떨까나 어떨까나?
미야 : 음...오늘 방과후는.......뭔가 있었던듯....없었던듯...
모리시마 : ......응?
미야 : .....으응~. 생각안나네.
모리시마 : .....으으응.
모리시마 : 그러면 내가 미야쨩에게 테트리스로 이기면 같이 돌아가는걸로 어때?
미야 : 선배가 이긴다면 말이에요?
모리시마 : 확실한 이유가 있다면 미야쨩도 납득하고 약속 할수있겠지?
미야 : 그런가.....그렇네요. 알겠습니다!
모리시마 : 좋아~~,그럼 시작한다!
모리시마 : 좋아! 이겼다!
미야 : 아~져버렸다....
모리시마 : 후훗 그럼 미야쨩 방과후에 잘 부탁해!
미야 : 네!
미야 : 앗, 방과후에 어디 가는거에요?
모리시마 : 후훗, 그건 방과후의 즐거움이야.
미야 : 즐거움?.....이히히히
모리시마 : 그럼 방과후에 보자!
미야 : 네! 즐겁게 기다릴게요!
이 게임의 감상은 http://decaworld.egloos.com/249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