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캠코더 알아본다고 해서 최상의시간님이 추천해주신 CX130을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거 찾아볼수록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저기 찾아보는데 보통 중고가격이 이것저것 포함안해서 38만원정도 하더군요.
마침 35만원짜리 괜찮은 물건이 있길래 문자 주고 받고 하다가 쿨하게 구매했습니다.
그 전에 더치트하고 판매자가 쓴 글을 검색해봤는데 문제 없었고,
다른 물건 몇개정도 더 팔고 있더라구요.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안심하고 택배비 포함 36만원 입금했습죠.
물건보내면 문자 보내준다고 하길래 네~ 라고 하고 다음날 오후 2시까지 기다렸습니다.
판매자가 바빠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6시까지 답장이 없더라구요.
그때부터 전화러시를 시작했습니다. 안받습니다.
중간에 통화중이라서 못받는다고 까지 뜨는데 제 전화는 안받습니다.
젠장....ㅠㅠ
결국엔 그냥 신품 43만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내일 오겠죠.
내 시바 우리집 마루의 이름을 걸고서
이놈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경찰서가서 신고나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야근이 있어서 나가질 못하니...ㅠㅠ
아아~~ 중고 거래 10 년만에 처음 사기당했습니다.
ps. 근데 신고할려면은 거래내역이나 문자메세지 같은거
쫙 프린트해서 가져가야 하나요?
준비물이 뭐가 필요할까요?
왜냐 사람은 그 누구나 어떤상황에 닥치거나 하면 언제든 사기꾼이 될수있거든요.
그래서 자기자신외에는 믿지말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