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다녀왔던 봉하마을 사진 몇장입니다.
그냥 손바닥만한 마을.
마을이라고 부르기에도 좀 거시기할 정도로 작은 촌입니다.
그곳의 묘역 사진과 아방궁 사진입니다.
묘역은 작년에 완공했다고 하더군요.
국민들의 성금을 받아서 바닥돌 하나에 메세지를 적고
까는 형식을 했더군요.
화살표 방향으로 마을을 바라보며
그어져 있는 선이 마을길을 뜻하고
바닥돌 하나 하나가 마을 주민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암튼 저걸 보면서 드는 생각은
'우리 할아버지 사시는 양평집은 완전 자금성이구만...'
그 옆에 초호화 골프장도 있었는데
우리 할머니 묘는 진시황릉급으로 보일 정도의 규모였습니다.
사진의 언덕이 골프장이라고 기사가 나갔던 곳입니다...ㅡ.ㅡ;;;
암튼 이걸보고 그 기사 썼던 기자새끼와 언급했던 정치인놈들의 정신세계는
대체 어떤 구조일까가 무척 궁금해지는 곳이였습니다.
좀 바뀐듯 하네요.
실제로 보시니까는 정말 기사에 실린 것 처럼 정말로 초호화 아방궁이죠?
미친 정치인들 집은 아방궁보다 몇 배는 더 클텐데...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