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재료는
돼지고기 이천원
말린미역
마늘
식초
참기름
간장
소금
정말 간단하죠? ㅡ.ㅡ;;
식당에서 괜히 백반의 국은 미역국으로 나오는게 아니죠.
만들기가 정말 간단해서 다섯살 훈이도 끓일수 있는게 미역국이죠.
식초에 돼지고기를 좀 재워놓습니다.
마늘을 빻아서 돼지고기와 같이 볶습니다.
불린 미역을 물기를 적당히 빼고 같이 붂습니다.
물을 붓습니다.
이때 물은 미역 반 물 반 정도로 조절합니다.
그러니까 딱 보기에 미역이 푸짐해 보인다 정도로 말입니다.
이제 끓을때까지 기다립니다.
끓기 시작하면은 간장과 소금으로 적절히 간을 합니다.
액젓같은 걸 넣어도 좋죠.
이제 마무리로 거품을 건져냅니다.
보통 집에서는 미역국은 쇠고기로 끓이는데,
기름이 적고 국물이 맑아보여서 좋죠.
돼지고기는 기름이 둥둥떠다니면서 약간 느끼한 맛이 납니다.
일단 저는 일반적인 레시피로 하기는 했는데,
혹시 더 좋거나 다른 맛있는 방법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누군가의 생일을 위해 배워두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