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전부터 세들어사는집 작은 작은 뒷마당에 아직은 어린 고양이 한두마리가 보아기 시작했습니다.
오가다 마주치기도하고
뒤에 아무렇게나 방치해둔 바가지에 고여있는 물을 먹길래 물도 좀 주고 참차 캔도 좀 주고했는데
여자친구가 적극적으로 잡도 만들어주고 밥그릇도 사주고 사료에 간식에 장난감 등등 물량 공새를 퍼부어서
쑥쑥 자라났습니다.
그 새 좀 친해져서 춥거나 비올때는 집에도 잠깐씩 들이고 그랬는데
이젠 뭐 거의 집에서 키우는 셈인것 같습니다.
근대 제가 월세사는데 계약시에 개 고양이 금지였거든요.
걸리면 안돼는데 가끔 야옹거려서.. 조마조마합니다.
저번에는 새마리 중 한마리가 왼쪽 앞발을 절길레 봤더니 좀 다친것 같았는데 잡아다가 24사 동물병원가서 거금 들여 치료해주고
주사도 맞추고 그랬는데 하직도 하악 거리고 발톱세우고 그럽니다.
붕대를 하고 있으니 이제 아예 집에서 돌봐주는데...
걸리면 다시 쫓아내야하나..걱정이 태산입니다. 날도 추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