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일이 바뀌었다는 문자를 받고
좀 당황하기는 했습니다.
1차를 9월 6일 월요일에 맞았고 2차는 10월 18일로 예정되었었죠.(다 월요일입니다. 휴무가 월욜이라..)
문자로 10월 8일 금요일로 변경되었다고 하니 난감하더군요. 서비스업이라
금토일을 못빼거든요.
10월 1일부터 변경가능하다고해서 누리집 들어가서 변경하려는데
변경된 예약번호를 안알려줘서 좀 헤메긴했습니다. 1차때 예약번호로는 병경이
안되어 질병관리청에 전화로 바뀐 예약번호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걸로 바로 예약 변경했습니다.
전체과정은 20분~30분 정도 걸렸는데.
저는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임의로 바뀐 날짜에 맞는 사람도 많을것이고
새로 예약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수백만명이 바뀌는데 완벽 할 순 없죠.
병원도 힘들게 백신 놓고. 질병관리청 상담원도 힘들거고
모두 다 힘들겠지 생각하니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정부가 일부러 빠른 성과를 위해 마음대로 바꾸고
어쩌고 하는 것이 저로선 어이없기도 합니다.
강제로 꼭 이날 맞으세요 하는것도 아니고..
다 큰 사회인이 전화 한번 돌려보는게 불편하고 불만이면
요즘같은 세상은 어찌 살아가려는지...
제 생각에 코로나를 잡기 위해 백신 수급 접종 수송 하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힘내라고 고맙다고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