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님 말이 맞음.
동네슈퍼에 좀도둑이 들면 동네 파출소가 처리해야지. 근데 처리가 안돼. 그러면 그 위에 서장이 나서야지. 그런데도 문제가 계속 커지면 더 윗자리가 나서는 거임. 그러라고 있는 체계임.
회사에서도 각자에게 일을 시키지만 처리가 안되거나 사건 사고가 생기면 위로 올라가면서 처리하고 책임을 지는 거임.
잼버리는 여러 부처가 얽혀 있고 협조가 안되는 상황. 이러면 누가 나서야 함? 묻지마 칼부림을 대통령이 어찌 막음. 그러나 국가에서 사후수습을 최선을 다해 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언급을 줘서 국민들을 안심키시고 각자도생의 시대가 아니라는 희망이라도 주어야 하는 자리임.
님 말이 맞음. 나와서 뭐라도 시부려야 함. 모든 것을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그런 시간임.
감상을 빼고 로봇처럼 생각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길 바람.
틀린말은 아니지만 지금은 한가하게 휴가나 즐기고 있을 상황은 아니니까요
자국민들이 모여서 하는 행사가 아닌 전세계 어린이들을 대려다 놓고 하는 엄청난 행사인데
그런 행사에 시작하자마자 계속해서 환자들 나오고 각국에서 정부차원으로 움직이려는 상황이라면
주최국 대통령이 나서서 뭔가 액션을 취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현장에 가서 도열이나 받고 희희낙락 하며 사진이나 찍히고 마는 그런게 아니라
얼마나 환경이 안좋은지, 왜 해결이 안되는지, 담당 부서들은 대체 뭘 하고 있는지
이런걸 직접 눈으로 보고 움직이게끔 해야하는거죠
지금 잼버리 문제는 사소한 좀도둑 수준이 아니라서 더 신경을 써야하는건데
난 휴가니 아몰라가 아니라 아니 ㅅㅂ 왜 일을 이따구로 해 라며 문책하고 조져도 시원찮은 상황인거죠
이명박 대통령이 일산어린이 납치미수 사건때 경찰의 안일한 대처때문에 언론과 여론이 들끌으니까
직접 경찰서 방문해서 경찰서장 압박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말은 점잖게 했지만
뉘앙스는 제대로 안하면 너 디진다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대통령이라면 퍼포먼스라도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국민들도 조금은 안심하겠는데
뭐....지금까지 해온거 보면 기대도 안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