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벨트를 구매 했습니다.
5000원
사진은 예시
아무튼 저런 모양입니다.
벨트 중앙 부분에 계단식으로 길게 되어있어서 버클 부분에 고정 시키는 방식인데...
제가 결혼식장 가야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허리에 벨트를 쪼였는데...
너무 쪼였나 싶어서 풀려고 하는데... 안풀리는 겁니다. (?)
고장인가 ??? 싶어서 이리저리 별짓을 다 해봄... (사실 버클 아래분 푸는 장치가 있음... 위 아래 수동)
이리저리 만져도 안되는 겁니다. ㅠㅜ 가위로 짜를까? 생각했는데 집에 이거 새로산거 하나밖에 없어서...
시간도 없고... 냅다 예식장으로 출발... 가는길에 풀려고 노력했음..(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볼까봐 조심~)
다른사람한테 풀어달라고 부탁할까? 싶었는데... 이건 굴욕이다 싶어서... (흑역사)
화장실에서 대략 5분만에 배에 있는 힘을 다줘서 뿌드드득 하면서 풀리더군요. ㅠㅜ
싼제품인데... 조임이 상당히 강했음... 하지만 단점 푸는데 개삽질해야함... 이걸몇번 쓰면 벨트 자체를 오래 못쓰겠더라구요.
여러분 그냥 이런거 사세요 ㅠㅜ
전에 급똥오는데 벨트 안 풀려면 울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