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당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토다이에서 가볍게 점심 후.. 본래 목적인 영화관으로!!
수원에도 영화관 많고 한데 굳이 분당에 간 이유는..
바로!
이녀석 때문입니다. 어제 어떤 루리인의 정보로 저런 특별관이
있다하여 부랴부랴 예약.. 다행히도 저시간에 한자리 있더라구요
두자리가 있는데 조조부터 심야까지 저기 하나 빼고
올매진이라니..
저긴 최대4명 가능하고 한명이 보든 4명이 보든 동일함
와이프와 아들 그리고 딸이 먼저 들어가 있습니다.
안이 너무나도 잘보는군요. 뻘짓하면 다보임ㄷ
입구에 반겨주는 냉장고와 캡슐커피 4인분, 생수가 채워져있고
무료이며 상영 전에는 매점에서 배달도 해줍니다.
내부전경.. 에어컨도 있고 공기청정기도 있으며
개인별 일회용 슬리퍼(호텔가면 있는거), 무릎담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사운드는 조절이 되서 빵빵하게
혹은 조용하게 볼수있음..
스크린 높이가 좀 낮긴한데 쇼파가 리클라이너라 의외로
누워서 보면 딱이더라구요.
딸은 유모차에 재우고 아들은 테블릿pc로 카봇보다
잠들어서 와이프와 집중해서 보다가 결국 깨서 하나씩 안고
놀아주면서 봄.. ㅜㅜ 그래도 볼수있다는것에 만족을..
여기 처음 입장하면 직원분이 상세하게 이용방법
설명해주더라구요. 유모차도 옮겨주고..
그리고 완전 방음이라 애기가 울어도 밖에선 안들림
그래서 반대로도 밖에 사운드가 전혀 안들어오더라구요.
와이프가 물어보면서 대화도 하고 애기도 안고 왔다갔다
유모차로 왔다갔다 보면서 기저귀도 갈고 모유수유도 문제없어서
애들 있을땐 참좋네 싶었음.
결국 만족스럽게 보고 나왔네요.
나올때도 직원둘이 와서 내려가는거 도와줌.
나갈때 보니 다른 발코니석도 애기데리고
왔더라구요. 수원에도 이런특별관 있음 좋겠음ㅜ
키즈영화관 있었는데 없어짐ㅜㅜ
p.s 12세이긴하지만 키즈카페관인가 거기도상영하던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