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8개월 13개월 아기 둘이 있는데 둘다 비염
증세가 있다보니 습도에 민감해져서 여러가습기를 써봤고 소감을
써봅니다.
우선 초음파식은 거르는게 답이죠. 가전 제품에도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건강상에도 말이죠.
그리고 제일 안전하다는 자연기화식은.. 여러가지를 써봤지만
습도가 55프로 이상 올라가는게 힘들더군요. 물론 50~60사이니까
적정이긴한데 더 큰문제가 공기가 차가워지는 공통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습도 유지는 되지만 공기자체가 차가워서
콧물을 유발하고 그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애들이 자다가 중간
중간 놀라서 깨는일이 많더군요.
그래서 추천받은게 가열식인 조지루시 가습기였습니다.
생긴건 밥통같아서 정말 못생겼는데 우선 가습기의 중요점 중
하나인 세척이 간편하다는것.. 그건 마음에 들더라구요.
다만 110볼트라 변압기가 필수라는게 큰 단점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아기있는집에서 가열식 안쓰는 이유중 하나가 뜨거운
스팀때문에 위험하다는것인데 다행히 스팀 온도가 65도까지
식혀서 나와서 손 대고있어도 따뜻한정도더군요.
실제로 둘째 공주님이 손을 자주 내미는데 큰문제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기화식의 찬 공기와 다르게 집 공기가 훈훈해져서
아가들이 자는데 거의 깨지않아서 만족중입니다.
그리고 콘센트가 자석식에 잘 떨어져서 넘어져도 바로 전력
차단이 되서 안전하더라구요. 버튼 락 기능도 있긴한데 전원
오프만 락이 안걸려서 자꾸 아가들이 끄더라는..
마지막으로 가열식의 큰 단점인 전기세인데요
하루 잘때 8시간정도 중간 습도 유지로 매일 돌리니
2만원 더나오네요.
애들이 숙면을 취하게 도와주는거 생각하면 2만원정도
안아깝더라구요.
요즘 겨울이라 가습기 필수인데 아가들 있다면 추천합니다
요약
장점 : 65도의 따뜻한 스팀으로 집이 훈훈함, 편리한 세척
단점 : 변압기 필수, 못생김, 전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