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올란도를 타고 있으며 자녀는 39개월 남아, 14개월 여아로
두아이가 있고 첫째는 주니어, 둘째는 베이비 카시트를 사용하다보니
2열 자리가 없어서 조수석에서 뒤돌아서 아이 둘 캐어하기가 힘들어서
차를 바꾸려고 합니다.
많은 고민끝에 두 모델에 도달하였고.. 아마도 많이 고민하실거고
우리나라에서 패밀리카 선택지가 거의 없어서 비슷하게 고민 많이
하더라구요.
1. 혼다 오딧세이
2.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7인승
일단 오딧세이는 시승해봤는데 보이는것과 다르게 주행시 안정감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코너링도 안정적이고 세단에 가까운 주행능력을
주어서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인정받은 안정성으로
패밀리카에 높은점수를 먹고들어가죠.
거기다 2열 3열 모두 타봤는데 승차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캐어하는데 도움주는 옵션들로 마음을 잡는가 했더니
현재 여러가지 사소한 전자기기오류가 많더라구요. usb로 영상 시청시 모듈이
맛이 가버린다던가 배터리문제라던가... as도 오래걸리고.. 국내 오너가
많은것도 아니고 혼다 주력모델도 아니라서 대처도 말이많더라구요..
근데 청소기 있는건 참 마음에 드는데 아이들이 차에서 참 많이 흘려서ㄷ
근데 그마저도 오작동이 발생하더군요. 예전에는 녹문제도 있던차라
고민이 됩니다.
그러고보면 안정성과 주행능력만 좋고 자잘한 문제가 많더군요.
두번째로 작년에 패리된 카니발 하리입니다. 디젤차는 이제 벗어나고싶어서
가솔린으로 갈거고 7인승 모델로 보고있습니다. 근데 하리는 전시된곳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다행히 지인분중 이번에 세컨카로 하리 가솔린 뽑은분이 계셔서
타봤는데 주행능력은.. 오딧세이를 안타봤으면 그럭저럭이네 싶을텐데
차이가 심하더라구요. 승차감은 2열 3열 모두 좋진 않았는데 가솔린인데도
이정도면 디젤은..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이분은 그나마 뽑기운이 좋아서
공명음이 안나는데 다른분들은 애가 뒷자리만 타면 공명음때문에 멀미해서
후회한다고 하시는분도 계시고 겨울되면 더심해진다더군요. 이번 카니발의
고질적인 부분이라 제일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그 이외엔 현기답게 옵션은 정말 화려합니다. 일단 실내가 넓어서 와이프가 주행중에도
아이들 캐어하기도 좋고 큰 티비로 아이들 현혹이 가능하더군요. 오딧세이에 있는
디스플레이랑은 비교힘듬. 그리고 2열 시트도 좀더 낫긴하더라구요.
기타 여러 옵션이나 as는 카니발을 따라갈수가 없는데말이죠. 안정성이 좋은차는
아니라서 거기다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차라 고민입니다. 그 문제도 튜닝으로
극복된다지만 부가적인 돈이 들어가니 참..
어차피 카니발 타면 튜닝은 어느정도 생각해야 한다고 지인 하리 오너분이
말해주긴 했는데 그걸 감안하고 튜닝좀 하고 내부가 쾌적하고 옵션좋은
카니발일지 승차감 좋은 오딧세이를 할지 고민입니다.
팰리세이드도 많이 추천하는데 일단 suv는 제외하려고합니다.
QM6 디젤 몰았었는데 와이프랑 아기가 너무 멀미를 해서 sm6가솔린으로 바꿨습니다.
만약 제가 주인장님 상황이라면 카니발로 갈듯합니다.
아이가 한명 더 생기면 카니발로 가려고 생각중이거든요
근데 하이리무진으로 가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