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월~목 주4일 근무여서 대강 평일 집이 어찌 돌아가는지는 잘 알지만
재택으로 평일 내내 집에 있으면서 느낀점
엄마는 대단하다!
맞벌이도 아니라서 돌봄도 안하고 지금 한달째 외출없이
에너지 넘치는 6살4살을 케어중..
거기다 개학도 밀림... 어차피 이번달은 거의 안보낼 생각이었으나
막상 강제가 되다보니 밀려오는 막막함..
대충이번달은 풀재택에 4월도 상황봐서 재택돌릴지도 모르는데
그정도면 애들도 개학이 밀리겠지..
그럼 근2달을 집에서 애들과 보낼텐데 그때까지 집에서 애들
케어 할생각하니 무서움.. 주7일+야근이 더 쉬운듯
어차피 업무 자체가 팀장들 보고서 체크랑 컨펌 그리고 미팅이
대부분인 월급루팡이었으나 미팅이 불가하니 집에선 거의 애들이랑
놀아주고 있는데 죽을맛임.. 집에선 애들 에너지 소모가 안됨..ㅠㅠ
이걸 한달간 집밖도 안나가고 계속하고있는 와이프가 대단한듯
엄마는 대단해
저는 남자애만 둘인데 애들챙기면서 틈틈히 간식 가져다주는데 너무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