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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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G-SAY 16 통역기 (0) 2013/02/13 PM 07:03






통역기 G-SAY 16.

원래는 전자사전을 사려 했습니다. 그런데 전자사전보다 더 싸게 팔고 있는 (1만 4천원-11번가) 제품이 보이기에 구매했습니다. 시장의 평균적 가격에 비해선 매우 저렴한 것 같습니다.

DC-AC 변환 USB용 어댑터도 사은품으로 줬습니다.







스펙.










구성품과 초기화면.

TV출력이 가능합니다. 컴포지트 단자로 화질은 좋지 않습니다.(출력단자도 컴포지트 밖에 없음)









초기화면.
통역기.(여러 상황별 문장. 문장을 보여주기도 하고 발음재생 가능)
사전.(단어의 간단한 번역. 발음재생 가능. 단 질이나 방대함을 기대하면 안 됨. 사전이라 써 놓고 겉저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학기.(통역기에 나오는 문장들을 학습하기 좋게 한 것. 반복재생, 자기 말 녹음해 보기)
멀티미디어. 설정(시스템정보, 화면밝기, 기타 등등). 언어. 시간과 날짜.








동영상 재생. 설명서를 동영상으로도 넣어놨습니다. 동영상은 원비율, 전체비율 조정이 가능했습니다. 재생속도 조절은 할 수 없었습니다.









가사파일이 있으면 가사지원, 왕복구간 설정 가능. 아쉽게 재생배속은 조절할 수 없었습니다. EQ설정 가능. 백그라운드 재생 가능.

이 외에도 멀티미디어 요소로 사진파일 보기

TXT파일 보기(글자크기 등 조절 가능)

라디오(이어폰 꼽아야 전파수신 가능했습니다. 수신율은 썩 좋지 않은 것 같으며 저장할 수 있는 채널이 5개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라디오 녹음 가능합니다. 수신지역을 해외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FM만 받는 것 같습니다.)

계산기, 스탑워치가 가능합니다.








뒷면에 스피커 구멍이 있습니다. 8GB, 16GB로 기본내장 메모리 제품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잡아먹는 용량이 약 3.4GB로 8GB 제품의 경우 약 4GB를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추가로 MicroSDHC 외장메모리 장착 가능합니다.

따로 펜을 사용하라고 주는데 손가락으로 눌러도 인식합니다. 단 요즘 스마트폰과 같은 정전식이 아니라 감압식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섹시한 터치를 할 경우 인식을 못 합니다. 그렇게 불편한 것은 아닌데, 스마트폰의 빠릿빠릿한 터치에 익숙해진 사용자라면 답답할 수 있습니다.












몽골산 가죽케이스를 기본 제공합니다. 스피커가 방해받지 않도록 가죽케이스 뒷면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장점.

1. 모든 걸 압도하는 가격. 1만 4천원. 거기다 쿠폰을 쓴다면! 무료배송임.

- 재고처리인지, 전산오류인지 감을 못 잡겠습니다. 우체국 택배비 4천원으로 왔는데 판매자가 위대하게 보이기 까지 합니다.


2. 16개나라. 그에 따른 자판.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

3. 녹음기능이 꽤 충실.

4. 음악재생, 동영상 보기 가능.






단점.

1. 사전기능이 너무나 취약. 어학공부용으로 쓰기에 적합하지 못한 최대의 이유.
-사전 카테고리가 있지만 없는 편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뜻해석도 하나밖에 안 나오고고, 단어 자체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회화를 기반으로 되어 있음). 예문 없습니다.

영어사전만 추가되도 칭송하겠습니다. 제발 사전만. 진짜. 제발. 글로벌토크님. 사전. 사전. 사전. 사전!!!!!!

통역기라고는 하지만 쩨발. 사전만. 사전 크리.ㅜㅜ 이보시오. 사전이 없다니. 쮸쮸바.




2. 감압식 터치. 터치는 남성스럽게. 해상도 등.



3. 재생속도 조절이 불가능한 음악, 동영상 플레이어. - 어학공부강의에서 배속조절이 안 되는 건 아쉽습니다.


4. 업그레이드 해준다곤 하지만 2011년부터 올라오지 않는 파일들.
-1차 업데이트 후에 소식도 없는 업데이트.



5. 켜고 끌때의 불편함.
버튼을 뚝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스위치를 몇초간 아래로 유지해야 켜고 꺼집니다.(약 4초) 한번 켜서 진득하게 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상당히 귀찮습니다.(다행히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옵션은 있습니다. 3분, 5분, 10분...)





6. 너무나 막강한 경쟁자들의 존재. - 스마트폰

요즘 외국어회화 어플도 잘 나오고, 설치도 가능하죠. 게다가 구글번역은 음성인식도 되고, 사진 인식 번역도 되고. 사전도 어플로 잘 나오고. 기기적 성능으로는 따라잡지 못할 정도니 어학 컨텐츠에서라도 월등히 앞서야 경쟁력이 있을 텐데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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