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 아니라 좋은 성능의 똑딱이 카메라입니다.
광고지, 정품인증서, 설명서, USB선, AC코드선, 어댑터, 배터리, 양쪽걸이(?), 손목스트랩, 본체.
AC어댑터를 사용하면 충전중에도 카메라 사용가능하다 합니다.(컴퓨터로 충전할 때는 불가능하다 함)
RX100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던 T코팅된 칼차이쯔 렌즈. 단 파랑표시마크는 각인된 것이 아닌 스티커!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할 수 없이 기본제공된 양쪽거리를 달고, 거기에 스트랩을 달아야 합니다.
부속품들. 케이스, LCD보호필름, ND필터, 52mm 어뎁터링.
JJC LCD 보호필름입니다. 딱딱하고 굵은 것이 보호는 잘하게 생겼습니다. 다만 얼룩진것처럼 보이고 설명도 부실하고 필름 달랑 1개만 들어있기에 비추합니다.
kiwi 52mm 어뎁터링.
RX100은 따로 경통이 있지도, 렌즈 부분에 나사선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필터나 컨버젼렌즈를 달려면 이 제품같이 테이프로 붙여야 합니다.
주머니사정이 더 넉넉하거나 RX100의 기동성을 더 살리고자 한다면 해외의 MAG어뎁터를 추천합니다. 자석으로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도 RX100 경통 부근에 기본 철링은 테이프로 부착합니다.(자력을 받을 가는 철판)
두께가 약 4.5mm 증가합니다. 간지나는 렌즈 설명부위가 가립니다;
호루스벤누 ND8 필터 장착. 카메라의 선글라스.
RX100은 최고셔터스피드가 1/2000초 입니다. 밝은 렌즈에다 화창한 낮에 야외에서 찍기엔 부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행히 ISO를 80까지 지원합니다.
다른 하이엔드 카메라들은 내장 ND를 지원해 주는게 많은데 RX100은 없습니다. 요런 소니같은 장인정신 부족한 영혼이여.
호루스벤누는 저렴한 브랜드입니다. 마데인 차이나입니다.
토키나 망원 컨버젼렌즈. 사기꾼 때문에 구입한 비운의 제품.
무게가 상당(약 130그램?)해서 걱정을 했는데 잘 붙어있습니다.
사기꾼 차화진(부산 거주 추정. 20대 초반. 남자?)을 잡습니다. 현상금 5만원.
캐논 파워샷 S110is 전용 케이스. 가격표는 2만 5천원이나 실제로는 택배비 포함 3천 4백원.
판매자 사진에는 A620, A620케이스라 나오는데 온 제품은 이렇게 생겼더군요.
어댑터링만 안 달았으면 두께는 딱 맞을텐데, 약간 빡빡하게 들어갑니다.
이 제품하고 쌍벽을 이루는 것이 파나소닉 LX5정품 케이스라 하는 것입니다. 판매가 1,5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파나소닉에서 이 제품을 출시했다는 정보가 없고, 블로거를 보니 파나소닉 정품이 아니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다면 D-LUX 케이스를.... 혹은 RX100 전용 속사케이스도 좋아 보입니다. 전 보관용이고 직접 사용할 때는 주머니가 곧 케이스가 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NEX-5R이냐 RX100이냐의 기로에서 RX100을 선택한 이유.
1. 작다. 좀 더 가볍다. 쉽게 쓸 수 있는 것이 장땡.(NEX-5R은 주머니에 넣기 어렵다 = 장롱 신세 80%)
3. NEX를 산다해도 번들렌즈 인생. 그렇다면 차라리 RX100의 렌즈를 택하자.
그래도 아쉬운 것.
1. 와이파이가 없다. 리모콘도 없다.
2. 경이로운 렌즈. 그러나 망원으로 갈 수록 급격히 어두워지는 것.
3. 셔터스피드 1/2000초, 내장 ND필터라도 있었다면.
4. 자비없는 가격. 아니 이게 무슨 똑딱이 똑딱거리는 가격이야. 내가 귀차니즘도 없었어도 이 가격이면 미러리스를 사고 말지!!!
-2013년 12월 12일 추가사항.
52mm kiwi 어댑터를 달았을 때 문제점- 플래시를 쓸 경우 일정 부분에 그림자가 생깁니다.
머싯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