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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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일본 간사이 여행 - 9.텐노지공원/오사카동물원 (오사카) (0) 2014/11/18 PM 07:44


텐노지 공원


텐노지 공원 구글 지도







텐노지역이 있는 사거리에 텐노지공원 매표소가 보였다.

매표소에 가봤더니 제각각이다. 한 군데는 동물원, 또 다른 곳에서 미술관. 하나로 통일하라우 동무.

오사카 주유패스로는 동물원, 미술관 모두 공짜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래서 둘다 사려고 했다.

그런데 미술관에서 특별전을 한단다. 공짜가 아니다. 할 수 없이 동물원 표만 끊고 들어갔다.

여기서 표를 다 끊고 가야 나중에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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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텐노지 공원. 사람도 별로 없었다. 관광객은 보이지 않았다.







오사카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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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원숭이. 소리 지르고 난리다.

아기원숭이도 보였다. 철망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원숭이관 가기 직전에 코알라관이 있다. 사진촬영금지, 소음금지.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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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가 긁어줘서 기분 좋은 코끼리?

그러고보니 상아가 길고 덩치 큰 아프리카산 수컷 코끼리는 동물원에 없는 것 같다. 야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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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곰.

우리를 왔다갔다 한다. 어릴 때 동물원에서 봤던 흑표범도 한 자리를 끊임없이 맴돌았다.

뭔가 안타깝다. 나를 보는 것 같다. 이래서 동물원은 오기 싫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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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모습.

동물원에서 가장 생동감있었던 장면. 유일한 경탄.

끄아악 촛점을 엉뚱데 잡노 카메라여.(니가 못 잡는 것)

이 쪽은 구석탱이라 사람도 잘 보지 않았다. 여러 새, 닭들이 있었던 곳.











동물원이 크게 2군대로 나뉘었다. 북관 남관?.

북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야행성동물 전시관이 있다.

조용히, 플래시 금지. 그런데 소리 지르고 플래시 터뜨리고 난리다.

일본사람이 규칙을 잘 지키나? 아니다. 사람 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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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 비슷한 곳. 그런데 상당수 우리가 닫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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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 이 녀석을 여기서 보는게 마지막일줄 알았다.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한번 더 본다. 이건 추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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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이 종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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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옆에서 아줌마가 막 소리를 지른다. 애 식사중인데 왜 소리를 지르세요.

기린보다 아줌마가 더 무서웠다. 기린 놀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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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맹금류. 대다수는 구석에 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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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푸마, 늑대, 시라소니 등 여러 고양이과 맹수들. 새끼들도 보였다.

호랑이를 제외하곤 투명창에 닫혀있다. 투명창이 더러운건가 너무 두꺼운 탓일까 희뿌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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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우리는 다른 고양이 맹수들과 좀 떨어져 있었다. 하필 우리를 이렇게 배치하다니. 사자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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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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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도 있었는데 구석에 숨어서 나오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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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영혼비.

동물원은 일정에 없었다. 동물원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마음 한켠이 무겁다. 뭔가 적막하다. 활기찬 모습이 전혀 아니다.

동물원 내 사람들은 대부분 일본사람이었다. 관광객은 안 보였다. 가족 나들이, 커플.

동물에게 먹이 주고, 가만히 있다고 소리지르는 모습도 보였다. 똑같네?!

동물원이 생각보다 넓다. 안내판이 있는데도 헷갈릴 정도다. 안 좋은 다리가 더 작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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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을 나와서 츠텐카쿠 쪽으로 갔다. 도중에 시립미술관을 볼 수 있었다.

텐노지공원 안에 있는 게이타쿠엔(?)이라는 정원은 공사중이라 갈 수 없었다.

동물원에서 바로 츠텐카쿠로 나가는 길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길을 못 찾아서 동물원 입구로 다시 돌아나와 빙 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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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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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앞에서 있는 텐노지공원 서쪽 출입구. 멀리 츠텐카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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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노지역에서 내린 후 지금까지의 여정. 텐노지공원 북쪽에 있는 호수를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다음은 츠텐카쿠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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