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텐카쿠 공원 구글 지도
텐노지공원에서 본 츠텐카쿠.
시각은 약 오후 4시. 벌써 해가 지려 했다.
원래는 츠텐카쿠에서 야경을 볼 계획이었으나 조금 일찍 보고 주유패스 관광지점 하나를 더 가기로 했다.
길가다 만난 고양이.
츠텐카쿠 주변은 술집, 식당, 파칭코 등등 술 먹기 좋은 곳이다.
음식점 대부분은 튀김을 팔았다. 안주용.
부산으로 치자면 자갈치와 부평시장 사이 지역. 좀 오래된 느낌이 나는 동네였다.
환락가처럼은 안 보인다. 말 그대로 술마시러 오는 곳. 2차는 없는 곳(뭔 소리여!!)
츠텐카쿠에 올라가기 위해선
지하로 내려가서, 다시 2층으로 간 후, 최종 츠텐카쿠 탑을 오른다. 모두 엘레베이터가 있다.
입장료가 있지만 주유패스를 사용하면 공짜.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2개 있다. 마침 갔을 때 한 곳이 공사중이라 이용을 못했다. 못 들어가는 줄 알고 허탈해 했는데 30초 정도 뒤에 반대편을 가리키며 저기로 들어가란다.
빨리 좀 알려주지요! 내 앞에 중국 커플은 그냥 돌아갔다.
엘레베이터 천장.
난바쪽.
석양.
지금까지 걸어왔던 텐노지공원 쪽.
정상에는 방향을 가리키는 문구가 적혀 있어서 파악하기 쉽다. 정상에서는 돈을 받고 이벤트를 하는 곳이 있었다.
생각보다 아찔하다. 높이에서 오는 공포보다 간간히 흔들리는 것 때문에 그랬다.(조금씩). 지금 지진일어난다면! 그런 생각.
내려갈 때는 계단으로 한층 내려간 후 엘레베이터를 탄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곳에는 오사카 역사와 관련된 조그마한 전시 공간이 있다.
빌리켄?. 츠텐카쿠 주변에 온통 있는 것.
발바닥을 문지르면 행운이 온 다나?
타코야키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 팔지 않는 것 같은데.
마침 간 날이 11월 11일. 츠텐카쿠 내부에 온통 빼빼로 파는 곳으로 가득했다.
마지막은 근육맨.
다음은 오사카 시내 한복판의 크루즈. 돔보리 리버크루즈.
"울 동네엔 뭔 볼일이냥?" 그러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