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보리 리버크루즈 타는 곳(돈키호테) 구글 지도
(마이피 구글 지도 삽입 불가;)
돔보리 리버크루즈는 원래는 갈 생각이 없었다. 시내 한복판에서 깨끗하지도 않는 강을 20분 정도 왔다갔다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좀 남기도 했고, 다리가 너무 아팠다. 그냥 앉아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당시에는 좋았다.
츠텐카쿠에서 미도스지라인을 타고 가는 방법.
돔보리 리버크루즈 탑승위치가 난바 위에 있는 돈키호테점이다.
츠텐카쿠에서 나오자마자 방향잡기가 어려웠다. 물어보며 갔다.
미도스지라인 난바역에서는 14번 출구로 나온다. 그 후에 또 방향감각을 잃었다. 길거리에서 지도판을 보여주는데 동서남북 고정식이 아니다. 지금 바라보는 위치에서의 방향이다.(???) 때에 따라서 더 헷갈린다.
할 수 없이 또 물어서 갔다. 사람들에게 돈키호테를 물어보니 잘 모른다. 도톤보리 방향이 어디인지 물어보니 길을 알려줬다. (강만 찾으면 그 이후로는 길 찾기 쉬우니까)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쎄하다.
칸에 모두 여자다. 여성전용칸.
이후로는 탈 때 한번씩 확인하고 탔다. 딱 계단내려와서 가장 타기 쉬운 곳에 여성전용칸이 있었다.
지하철역에서 돈키호테로 가는 길에 드디어 본 구라코.
돈키호테! 24시간 쇼핑몰.
도착한 시각은 5시 10분. 30분 간격으로 배가 있기 때문에 20분 시간이 남았다. 톤키호테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냈다.
그냥 큰 다이소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5층에는 남자화장실이 있다(여자는 3층이었던가;).
오사카 주유패스 소개 페이지에는 17:30분은 운휴라고 하는데 갔을 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17:30분에 출발하는 배 티켓을 끊었다.
돈키호테 있는 관람차(?)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설명을 들어보니 몇년전부터 그랬다던데.
배를 타고 간다. 생각보다 다리 높이가 낮다.
안내해주시는 분의 카랑카랑한 목소리. 다 일본어다. 지나가면서 설명을 해 준다. 유용한 정보가 꽤 있다 고 추측한다. 못 알아듣는다.
한신이 우승하면 강에 띄어든다는 다리. 강물은 똥물.
지나가면서 다리에 대한 설명도 다 해줬다. 못 알아듣는 것이 문제.
커다란 콘서트 장.
가는 길에 마이크를 쓰지 않는 곳이 있다. 민원이 들어왔다 했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사카 다리나 거리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퉁퉁 부은 다리를 안 쓰고 가만히 앉아 있는게 참 좋았다;
강물은 보기엔 더러웠지만 악취가 나진 않았다.
구리코. 저녁 6시가 딱 되면 LED 전광판으로 변신. 생각보다 별 거 없다.
나오고 있는 노래가 빅뱅? 난바 한가운데서 한국 노래를 들으니 묘했다. 반갑지는 않았다.
크루즈에서도 좀 기다려 주긴 했는데 결국 배에서 보지 못하고 근처 다리에서 봤다.
다시 미도스지라인을 타고 우메다로 간다. 다음은 우메다 공중정원. 올 때 한번 길을 봤기 때문에 다시 지하철을 타러 갈 때는 해매지 않고 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