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 구글 지도
(마이피 구글 지도 삽입이 안 됩니다;)
숙소에서 오사카성 가는 길.
위의 방법 말고도 사카이스지라인을 타고 올라가서 츄오라인으로 목적지에 가는 방법이 있었다.
출발시각이 대략 아침 7시 30분. 타니마치라인으로 갈아타는데 사람이 장난아니었다. 바글바글하다. 지하철 못 타는거 아닌가 걱정할 정도였다.
다행히 줄을 따라 들어가서 목적지까지 갔다. 여성전용칸이 생길 만 하다.
타니마치 욘쵸메까지 갈때 까지 '타니마치 ~'역이 많다.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했다.
타니마치욘쵸메에서 내려서 9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9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오사카역사박물관. 여긴 나중에 올 곳.
외성?
원래 계획은 피스오사카를 보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오사카성을 빙 둘러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시간을 보니 피스오사카 오픈 시간이 아직 아니었다.
아무튼 길을 쭉 따라가다 오사카성 쪽으로 가봤더니 이런 모습이 펼쳐졌다.
천수각이야 인터넷에서 많이 봤다. 그 보다 성벽과 물참호(?)가 더 인상깊었다.
도요토미는 미친 놈이 분명하다. 이거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났을까.
크다. 너무 크다.
아침부터 중국 관광객이 많다.
매화정원 가는 길?
내성?
물이 없는 것 빼고는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내성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호코쿠신사?
이른 아침인데도 일본인들이 몇명 보였다. 양복입은 아저씨들.
부적 파는 곳에 가봤는데 나도 모르게 500엔짜리 지킴이 부적을 샀다. 파는 분이 흰색 무녀복에 단발머리 여성이어서일까.
도요토미 히데요시.
미친 놈이지만 뭔가 대단하기도 하다. 게임 속 이미지는 노부나가가 야망을 지녔다고 하는데 오사카성 보고 나서는 마음이 바뀌었다. 히데요시야 말로 헷가닥 한 놈이 분명하다.
어디까지 오르고 싶었나. 성도 이렇게 짓고, 남의 나라 쳐들어 오고. 말년은 초라하다고 들었는데.
거대하다.
천수각부터는 입장료가 필요하다. 주유패스는 공짜.
천수각 들어가기 전에 오른편에 오사카박물관 건물이 있다. 그런데 박물관이 아닌 레스토랑이었다. 속지 말자.
엘레베이터는 5층까지. 그 후로는 걸어올라가야 한다.
3,4층은 사진촬영 금지. 박물관 형식으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천수각 서쪽
남쪽.
동쪽.
천수각 꼭대기에서도 기념품을 팔고 있다.
각 방향을 적혀있고, 큰 건물들 이름을 적어놓은 부분이 있어서 파악하기 편하다.
정말 전투용 성 같다. 성벽이며 해치며 천수각에서 사방을 감시하며.
천수각 바로 앞에 우물도 있었다.
병력으로는 뚫고 들어갈 마음도 안 생긴다. 대포 말고는 답이 없다.
청소는 언제 할까;
전시 모조품.
여러가지 투구, 기모노. 입어 보는데 300엔으로 기억한다.
북쪽으로 가봤다.
북쪽 다리 건너 지점. 사무라이 체험관이 있었다. 다 입장료를 받고 있어서 패스.
일본 가이드가 잠깐 지나가면서 이 지점이 천수각 최고로 잘 찍히는 지점이라고 했다. 한 군데는 더 북쪽으로 가야 한다고 하는데.
매화 정원. 이 쪽은 관광객이 거의 가지 않았다. 운치있는 곳.
매가 있다. 만지거나 모이를 주려면 돈을 받는 시스템 같다. 잘 생겼다.
가는 길에 오사카성 홀(?)도 가봤는데 관계자외 출입금지였다.
오리, 참새. 갈매기까지. 일본와서 갈매기를 여기서 처음 봤다.
+뉴트리아. 이 녀석은 왜 여기 있는 거지?! 황당했다.
오사카성 동쪽 숲. 운동하는 일본인도 몇몇 보였다.
원래 계획을 수정해가면서까지 들린 피스오사카.
그런데 내년 4월까지 안 연단다. 끄아악. 오사카 주유패스에는 이런 말 없었는데. 다리만 더 작살났다.
원래 계획 대로라면 저기로 나왔어야 했는데. 서쪽 입구.
서쪽부분은 공사중이 많던데 차라리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오사카역사박물관 가기 전에 보이는 교육탑.
지금까지 오사카성의 경로.
꽤 걸어야 한다. 8시 30분 경에 타니마치욘쵸메역에 도착해서 오사카역사박물관에 다시 돌아왔을 때는 11시 정도 되었다.
오사카 여행의 최고봉. 이거 하나만 봐도 된다 할 정도의 감탄. 여기 하나만 보고 오사카관광은 마쳐도 괜찮을 것 같다.(남는 시간에는 난바, 우메다 구경)
다음은 오사카역사박물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