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미즈데라 구글 지도
히가시혼간지에서 기요미즈데라까지. 도보이동. (일본 간사이 여행 - 22)
지금까지 공동묘지를 혼자 걸어왔다.
시뻘건 문이 하나 보이더니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사람이 바글바글이다! 길 하나 두고 이렇게 차이나구나.
수리.
히가시혼간지부터 느낀 거지만 건축물 보수공사 하는 것이 많았다. 아쉽다.
여기서부턴 입장료를 내야 한다! 400엔. 절내 화장실에는 비데칸 있다.(여행자에게 화장실이 중요해서;)
엄청 무거운 지팡이?
기요미즈데라에서 바라본 교토시내. 그다지 잘 보이는 것 같지는 않다.
풍만해서 가 아닙니다.
인터넷 뒤지며 들은 3가지 축복의 물?. 그런데 어느 것이 어떤 축복인지 알 수가 없었다는게 문제.
사진상 가장 오른쪽을 마셨는데 과연 무슨 축복이었을까.
물 마시는 곳은 절에서 밑으로 내려 가야 있다.
지슈신사.
사랑을 연결해주는 다리?. 연결해줄 사람도 없는 나로선 그냥 바위.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가 귀여운 신사처럼 느껴졌다.
어느 절, 신사나 그렇듯 기념품 가계가 있었다.
일본의 절과 신사는 공생관계인 것 같다?
지슈신사 옆쪽길로 나와서 본 절.
몰랐는데 지금까지 서있었던 자리가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많이 봤던 그 장소였구나.
물먹으로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서 본 귀여운 신사상?
세가닥 물줄기 먹는데서 찍은 절모습.
물 먹으려면 1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어느 칸에서 먹어야 할지 정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냥 줄서고 자기 차례되면 바로 먹는 식이었다.
물 먹을 때 일본 사람이 앞서 한걸 따라했다. 국자로 손을 한번 씻고, 씻은 손에 물을 좀 얹고, 손에 물을 후루룩.
기요미즈데라를 나와서 내려가는 길.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유치원생, 중고교생, 관광 온 사람 등.
양 옆으로는 기념품가게, 기념품 음식 가게가 많았다.
우리나라 찹쌀떡을 더 납작하게 만든 것을 많이 팔았다. 시식도 할 수 있게 무료로 조금씩 나눠줬다. 팥이 얇아서인지 우리내 찹쌀떡보다 맛있지는 않았다. 대신 텁텁하지 않게 간단히 먹긴 좋게 보인다.
교토 제일의 명소라 불리는 기요미즈데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안에 들어가서도 높다란 나무기둥 외에는 기억 나는 것이 없다.
더 이른 시각에와서 한가히 교토시내를 바라보면 이 절의 매력을 알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