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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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일본 간사이 여행 - 24.고다이지/오타니소뵤/지온인/쇼렌인 (교토) (0) 2014/11/23 PM 03:56
기요미즈데라에서 헤이안신궁까지 가는 길에 들린 곳.

기요미즈데라 아래로 내려와서 북쪽으로 걸어갔다. 가는 길에 온통 볼 것 천지다. 절과 신사가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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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로 가는 주통로(?)를 벗어나자 사람이 많이 줄었다.

기념품가게, 식당의 연속. 비싼건 사지 못하고, 종이공예로 만든 작은 인형을 샀다. 280엔. 설마 이것도 메이드인 차이나인가!?







가는 길에 일본 전통 화장(얼굴도 하얀)을 한 기모노여인과 할머니 모습을 봤다.

일본 와서 드디어 처음으로 일본 전통 복장의 여성을 봤다! 할머니와 같이 가고 있어서 찍어도 되는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뒷모습을 도촬했다;

죄송합니다.










고다이지


고다이지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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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지는 들어가지 않고 겉에만 구경했다.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알고 있다.

커다란 관음보살상(? 부처님인가;).

인터넷을 보니 고다이지 내부도 아름답던데 입장할껄 그랬나.

관광객은 얼마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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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신기한 건물들이 계속 보이고, 조각상들도 보이고.










오타니소뵤


오타니소뵤 구글 지도


여긴 즉흥적으로 들어간 곳. 사실 어딘지도 모르고 절 같은 것이 보이길래 들어갔다.

인터넷에서도 여기 정보는 잘 안나오는것 같은데....내가 엉뚱한 곳을 착각하고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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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라면 딱 중간 정도의 크기의 운치있는 절.

관광객도 대부분 일본인이었고 수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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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부부?. 허락맡고 찍었다.

기모노 입고 가는 사람 중에는 중국인이 상당수다. 진짜 일본사람이 기모노를 입은 것은 확인이 필요했다.

참고로....중국인, 일본인, 한국인을 구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런데 구분이 어려웠다. 성형과 화장술의 발달 때문일까;

여길 둘러보고 서쪽으로 내려가서 야시카신사를 보러 가려다가 다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뛰어넘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








지온인


지온인 구글 지도



지온인도 공사하는 곳이 많았다.

입장료가 있다고 들었는데 건물 밖에서 두리번 거리는건 입장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지온인 뒷편으로 계단이 보이고 더 올라가면 신비의 장소가 나올 것 같았는데 다리가 아파서 못 갔다. 구글 지도 상으로는 잇신인 이라는 절이 나온다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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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부처님상!

절들을 계속 보고 다니는데 부처님상은 참 오랜만이다. 아니면 내가 못본건가;

우리나라 부처님보다 조금은 슬림하고 젊은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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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온인의 느낌이라면

뒷쪽 계단을 올라가서 다 체험해야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질 못했다.

대부분 건물이 보수공사중이라 아쉬웠다.










쇼렌인


쇼렌인 구글 지도



쇼렌인은 담벼락에 둟려 쌓여서 겉에 구경도 힘들었다.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필요하다! 그래서 겉만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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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렌인 정문 들어가기 직전에 보이는 작은 문. 쇼렌인 뒷쪽으로 가는 문인 듯 하다. 여기서는 담벼락 넘어로 쇼렌인 내부를 볼 수 있었다. 그렇게 큰 절은 아닌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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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렌인에서 인상깊었던 것. 담벼락을 둟러싸고 있는 나무들이 크고 우람하고 멋있었다.

나무들의 포스에 눌려서 입장할까 고민했으나 앞으로 볼 것도 많으니 포기했다. 교토 2일 일정은 너무 빡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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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렌인을 지나자 앞에 커다란 붉은 기둥이 보였다. 헤이안신궁이 보였다!

여기서 헤이안신궁으로 바로 갈 것인가, 아니면 난젠지와 에이칸도를 보고 갈 것인가 결정을 해야 했다.

다리는 그냥 직진하라고 했지만 마음은 난젠지와 에이칸도로 향했다. 다리가 작살나도 일단 오른쪽으로 틀어서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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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에서 헤이안신궁 커다란 붉은기둥 보기까지 여정.

걸어서 약 1시간 30분 걸렸다.

이 쪽은 절들이 계속 이어져 있었다. 길 옆에는 나무와 사찰과 조각들이 가득하다. 따라 가면 풍경이 자동으로 펼쳐졌다. 마치 커다란 절 내부를 계속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기요미즈데라가 사람들을 모두 빨아들인 듯 하다. 기요미즈데라와 별로 떨어진 곳 같지는 않은데 사람수는 확 줄었다. 한적하게 보기엔 더 좋았다.








다음은 난젠지와 에이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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