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토쿠지 구글 지도
다이토쿠지를 일부러 일정에 넣은 이유. 입장료가 없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키타노텐만구에서 다이토쿠지로 가는 길. 101번 버스를 이용했다.
이제는 구글지도를 거의 참조하지 않았다. 버스 앞에 쓰인 정거장목록에 목적지가 있으면 바로 탔다.
가는 길에 여러 신사 이름의 역명이 들렸다. 일어와 영어는 신사에 대해 간략히 해설까지 해줬다. 반갑게 들리는 한국어는 역명만 말해줬다.
버스 안에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킨카쿠지에서 다 빠진다. 킨카쿠지에서 내리는데만 5분이 넘게 걸렸다. 아무래도 미처 잔돈을 준비하지 않고 고액의 금액을 내서 시간이 더 지체된 것 같다. (교토버스를 현금으로 탈 때는 1천엔 아래로!)
아무튼, 다이카쿠지는 킨카쿠지에서 2정거장 정도 더 가야 나왔다.
출입이 불가능했다. 입구를 내가 못 찾았나; 여긴 절이 듬성듬성 이어져서 길이 더 헷가렸다.
여기까지 왔는데 옆에서 구경만 하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내가.....곶 아닙니다.
여긴 관광객도 적었다. 중국 관광객이 없어서 그런걸까. 주로 일본인, 서양쪽에서 온 관광객이었다.
주변이 각종 정원, 절. 공짜로 출입이 가능한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안 들어갔다; 으익.
막아 놓은 데도 많았다.
일부러 왔는데 요런 길만 걸어야 했다니 아쉬웠다. 그 때.
입구가 정말 작다. 그냥 지나치기 쉽다. 안에 들어오니 정말 묘하고 좋다! 입구 경치(?)로는 최고였다.
쭉쭉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정원 겸 찻집인 것 같다. 600엔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안에는 안 들어갔다.
다이토쿠지. 입구를 못 찾은 것 같다. 더 북쪽으로 가야 있나; 옆에서 봤을 때도 안에 사람이 없는 걸로 봐서 완전히 출입불가인 것 같기도 한데 정확하지 않다.
시간과 다리만 써서 실망할 쯤 코토인에서 희망을 보았다. 코토인의 입구는 볼 가치가 있다.(내부는?)
다이토쿠지에서 이동 경로. 길가에 빨간 점은 버스정류장. 가운데 점이 코토인.
다음은 킨카쿠지. 금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