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과 메모리폼의 중간 형태?, 세균을 억제하는 마이크로밴
플러쉬 터치 키보드 받침대 - 1만 2천원.
마우스 패드 - 1만 1천원.
1만 2천원에 키보드받침대와 마우스패드를 다 주는줄 알고 질렀습니다; 둘이 함쳐 2만 3천원인걸 알았다면 안 샀을 것 같습니다.
키보드 받침대 편안합니다. 만족합니다.
방향키와 오른쪽 숫자 키패드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비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형태가 물고기처럼 유선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방향키와 키패드 부분은 상대적으로 얇습니다. 제대로 손목을 받쳐주지 못했습니다. 글자자판 부분은 괜찮습니다.
우려되는 점 - 아무리 세균억제 천을 썼다고 하더라도 더러워졌을 때 씻기가 애매한 점. 나무나 플라스틱 재질에 비해 여름에 더울 거 같은 점.
마우스 패드도 깔끔합니다.
젤 보다는 약간 더 푹신합니다. 아주 빵빵한 배게를 댄 느낌입니다. 메모리폼 배게처럼 푹푹 꺼지는 것은 아닙니다. 말그대로 젤과 메모리폼의 중간 형태 같습니다.
나무나 통짜 젤리 제품이 더 좋았을까요.
대신 마이크로밴의 부들부들한 천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받침대 들어간건 오래 써보지를 못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