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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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맞춤 셔츠 소감 (2) 2017/12/04 PM 10:53

 

어깨는 좁고 목은 굵은 아름답지 못한 비율의 소유자라 기성 셔츠를 입으면 많이 불편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목. 면접 같은 장소에서는 윗단추까지 잠그면 숨이 막혔습니다.

 

 

 

큰 맘 먹고 맞춤 셔츠를 샀습니다.(택배비 포함 7만2천원) 사면서 느낀 점은

 

1. 치수 재기가 애매하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는데 잘못 쟀을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2. 원단이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 면, 폴리, 리넨, 마, 100수, 120수, 300수....등. 결국 지갑사정과 추천을 고려해 골랐습니다.(면100%, 120수)

 

3. 각종 스타일을 보는데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레귤러, 윈저 등의 방식이 있던데 인터넷 상으로는 무슨 차이인지 구분이 안 갔습니다. (결국 레귤러 선택)

 

속편하게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눈으로 보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1주일이 지나고, 택배 도착! 입어봤을 때 소감은

 

1. 윗단추까지 다 잠궈도 목이 편하다. 만세.

 

2. 집에 있던 셔츠보다 면이 부들부들 좋다.

 

3. 옷맵시는 기성셔츠가 더 좋은 것 같다?!

 

4. 샀긴 샀는데 정장 입을 일이 1년에 3번이라도 있을까 자괴감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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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찌    친구신청

3번;;;;;;

아리나공주    친구신청

3,4....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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