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산 것 중에 유일하게 남은 스티커-
프린세스메이커 Q, 지혜의 여신.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 팬인 저에게 충격을 갖다준 작품. 이 게임은 약 7년전에 2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구입가격까지 똑똑히 기억합니다. 너무 인상에 강렬한 게임이었거든요!
저는 이 패키지를 보고 드디어 프린세스메이커4가 출시되었구나 생각했습니다. 기대를 안고 게임을 했습니다. 그러나 30분만에 엔딩을 비롯 게임의 모든 부분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구석에 방치하다, CD정리 때 버렸습니다.(다만 보너스로 있는 스티커는 보관)
부제 '지혜의 여신'이 암시하듯 퀴즈게임입니다. 한글자막이기 때문에 이해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문제수가 한정적이라 한두번만 틀리면 답을 다 외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경험했던, 30분만에 게임을 모두 파악한 후 더 이상 할게 없습니다.(10문제를 맞추면 엔딩이 나옴;)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 중 단연 최악의 게임이라 평가합니다. 패키지를 버렸으나, 후에 경매사이트에서 싸게 올려진 것을 보고 밀봉으로 소장이나 해 보자 생각에 다시 구매했습니다. 패키지에 들어간 일러스트북에는 1 ~ Q 까지 모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