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나올 정도로 잡다한 것이 많은 프랑스맵.
수집품이 끝도 없습니다. 정리된 게 이 정도입니다. 선별해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쉽습니다.
보통 전망대에서 동기화하면 대부분 위치가 나오지만 그렇지 않는 상자, 미션도 있어서 다 모으려면 짜증이 솓구칩니다. 빠른이동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불편합니다.
특히 주인공 본거지 빠른이동이랑 DLC지역 이동이랑 딱 붙어있어서 잘못 눌렀다간 억지로 시퀸스13 메모리1까진 해야 합니다.
노트르담 성당. 캡쳐샷은 좋은데 게임할 때는 이 광경이 잘 들어오지 않는게 함정.
현실은 수많은 관광객과 함께 부비작.
튈르리궁전 옥상에서 본 콩코르드 광장. 멀리서 보면 예쁘지만 가까이 가면 사형집행중.
에펠탑 미션.
짜투리미션으로 잠깐 등장합니다. 이왕 만든거 자유롭게 대낮에도 볼 수 있게 해주면 좋으려만 어두컴컴한 밤에 전투기 날아다니는 상황에서 올라갑니다.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도 전달. 읽는 것은 유저마음.
나폴레옹.
이 분도 미션 중에 슬쩍만 나옵니다. DLC지역에서도 왜 나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존재감이 없습니다.
마리 앙뚜아네뜨. 무존재감2.
협동미션은 온라인 코옵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협동미션에서 스킬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강해지려면 해야 합니다.
다행히 혼자 할 수 있습니다. 미션지역으로 가지 않고 바로 일시정지 누른 다음 메모리 추적, 비공개플레이로 혼자 할 수 있습니다.
협동미션 중에 '토너먼트'라는 게 있는데, 최고로 애먹었습니다. 시간 내로 깃발 먹는 게임인데 아주 짜증납니다. 정신건강을 위해선 이 미션만큼은 여러명이 같이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헬릭스균열은 보석모으기 게임입니다. 재미 없습니다. 여기서도 유물이 나오는데 위치가 할때마다 다르고, 한번에 딱 한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예, 여러번 하라는 소리죠. 정말 끔찍합니다. 모든 유물을 모으면 알테어 의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자랑 모자를 몇 개 못 모았는데, 포기했습니다. 정말 이게 뭔짓인지!
노스트라다무스 수수께끼. 이 중 전갈자리가 2개 입니다. 번역미스 같습니다.
DLC지역인 데드킹은 시퀀스1보다 약간 긴 분량입니다. 지하로도 있기 여전히 상자나 유물모으기가 아주 빡칩니다.
유물을 다 모으면 이글이라는 화포를, 모자를 다 모으면 나폴레옹 의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버그가 많습니다.
공중에서 특히 멈춰버립니다. 게임하면서 20번은 만난 것 같습니다.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하거나, 빠른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 밖에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종료되는 버그도 5번 정도 겪었고, 미션 중에 목표가 없어져서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2번 있었습니다.
DLC지역 메모리3을 하면 얻을 수 있는 쉬제르의 독수리.
최강입니다. 조건만 되면 바로 얻는걸 추천합니다. 이걸 들면 전작보단 못하지만 무쌍 찍기 편합니다.
전투에 워낙 악평이 많던데, 좀 답답합니다. 연속처형이 없어져서 적들을 한대 한대 다 두들겨줘야 합니다. 일반 적은 문제없고 저격수만 조심하면 됩니다. 시야도 넓은 것이 진짜 쏴대면 견디질 못합니다.
나의 눈뽕을 받아라!
DLC지역. 모든 유물을 얻으면 얻을 수 있는 기요틴 건 이글.
공속은 엄청 느린데 대포처럼 사용해서 화끈하게 다수의 적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격수 많고 하면 쉬제르검보다 못했습니다.
에지오 아디토레! 노란상자에서 나옵니다.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장비가 떨어지면 정말 어려워집니다. 팔, 허리, 다리 족족 좋은 걸로 바꿔줍시다.
무기의 경우 기본무기로 바뀌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정이벤트 후에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딜이 갑자기 준다 싶으면 무기확인을 합시다.
그래픽은 최고라고 하는 유니티. 그러나 시리즈 최악의 평을 들은 게임!
설날 세일 때 유플레이에서 싸게 샀습니다. (7천원 가량, 유플레이 20%할인쿠폰 적용)
부드러운 파크루를 기대했는데 이상한데 점프하고 난간에서 해매는건 여전합니다.
등장인물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거 같아요. 여자친구에서부터 스승, 은인, 보스들도 존재감이 약했습니다.
전투는 느려지긴 했지만 기대를 하지 않고 접해서인지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단지 이중암살 모션이 멋지지 않고, 범위도 좁은 것 같아서 그건 아쉽더라구요.
수집요소야 시리즈 전통인데, 이번작은 너무했습니다. 이게 뭔 상자찾아 삼만리도 아니고.
스토리는 좀 더 극적인 걸 바랬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목인 UNITY에 걸맞는 뭔가를 전해주려 한 거 같은데 아쉬워요. 차라리 오직 사랑이야기를 했어도 좋았을 거 같은데요.
써먹을 인물들이 넘처나고 시대상황도 격변기에 아주 좋은데 그런 걸 못살린 점은 정말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에 유비소프트가 인력이며 돈을 갈아넣은 작품을 할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그래서 제 평점은요!
7점/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