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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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짜이바 (0) 2019/03/23 PM 11:22

 

 

 

짜이바

 

 

 

별장 성접대 문제로 김학의다 출국금지다 말이 많지. 이번 일로 느낀 건데 검찰, 경찰에서 비밀유지만큼은 확실해. 어떻게 영상 하나 유출이 안 될까. 인터넷은 넓고 보안은 뚫린다? 아냐, 지키고자 하면 지키잖아. 의지가 부족해서구나!

 

김학의가 간 큰 사람인 건 분명해. 어떻게 아랫도리 흔드는 모습을 찍게 했을까? 그것도 법무부 차관까지 올라 간 사람이. 정의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선 권력 좀 잡았다 하더라도 조심하게 될 건데. 자길 노리는 사람이 한 둘 이겠어?

 

그 정도는 터져도 덮을 자신감이 있었나? 아니면 별장 제공자 윤씨는 절대 배반하지 않을 거라고 믿었을까? , 윤씨가 배신한 건 아니지. 윤씨 부인이 남편을 간통죄로 고발하다 우연히 들켰으니. 그래, 남자 둘의 끈적한 믿음은 계속됐던 거야. 이혼소송을 예상 못 했을 뿐.

 

접대 여성들은 어디서 구했을까? 돈 받을 대로 받고, 적성에도 적합한 분들이야 뭐 오케이. 근데 모델이나 연예계를 꿈꾸는 분들에게 접근해서 마약 먹이고 성폭행하고. 이런 짓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거겠지. 마치 승리가 승리한 것처럼.

 

! 이 멍청한 놈! 찰싹. 언론에 증언하고 목소리를 내는 분들을 위해서 영상 유출은 절대 되면 안 되겠다. 궁금해서 보고 싶었는데. 지금부로 그 마음 완전히 접을 게. 그건 그렇고, 유출사진을 봐선 퀄러티가 1.4기가 야동 수준은 되거든. 경찰에서도 김학의로 확신한다 하고. 근데 왜 13년도 검찰에선 무혐의를 때렸을까?

 

검찰이 검찰을 잡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닐 거야. 그것도 잘 나가는 선배 검사를. 그래도 이건 아니란 말이지. 전국 2천명 검사들 중에 누구 하나 태클 걸지 않았다는 거. 처절히 외쳤는데 우리가 못 들었나? 그랬다면 미안.

 

물론 김학의가 보통 검사는 아니지. 정치권에 그렇게 잘 보였다네. . 설마 순실이 누나가...에이. 아냐. 별장까지 가서 흔든 분인데 누님에겐 열과 성의를 다 했겠지. 어오, 난 분명 누님이라고 했어. 누님들 아니라. 심리적 갓심이니 오해하지 말기!

 

뭐 어쨌든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2년간 잠수 타다 16년부터 변호사를 시작했네. 잘 나가는 검사 출신이었으니 부르는 데 많았겠지. 변호사 시작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어. 처음엔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막았는데, 투닥하다 대한변협이 결국 등록해줬어. 변호사협회도 알게 모르게 우리가 남이가 시전하나 봐.

 

그렇게 묻어가나 했던 사건이 끈질긴 노력 끝에 다시 세상에 나온 거지. 그래, 검사님들도 당시 쪽팔리고 겁먹어서 말은 못 했지만 목젖까진 달랑달랑 했던 거 아닐까. 썩은 살은 잘라야 한다고. 이번에라도 잘 했으면 좋겠어. 아니면 공수처로 넘기는 것도 나쁘지 않지.

 

재조사에 들어간 후에 이야기인데, 김학의 와이프는 남편 챙겨주더라고. 이거 보면 결혼이다 사랑이다 참 오묘하단 말이지. 힐러리, 안희정 부인, 그리고 김학의 와이프. 좀 한다는 남편들은 사고 쳐도 용서되는 거야? 진정한 사랑을 원하십니까? 권력을 쥐십시오! 하긴 옛날 왕들은 매일 파트너를 바꿨다는데 불만 없잖아. 자기 자식이 왕세자 되는데 그깟 외도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

 

아무튼 이번 일로 제일 고통 받았을 피해 여성분들 잘 됐으면 좋겠네. 김학의 뿐만 아니라 강간한 인간 모두 털고 가자! 별장은 이제 그만~, 너님들에겐 홍콩행 게이바가 딱이야!

 

들어올 땐 마음대로 들어왔겠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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