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통 처참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모험. DLC 투생공국은 남쪽나라 화사한 곳.
부르면 어디선가 바로 튀어나오는 말. 로취. 울타리에 막혀서 버벅대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장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5가지 마법. 적은 듯 보이지만 꼭 필요한 것만 있어서 유용합니다.
다양한 연금술. 몬스터에 따라 기름, 포션, 탕약을 준비하면 더 쉽습니다.
괴물에 대한 설명과 약점.
트레일러 영상에 나오는 브룩사. 보스들보다 더 짜증나고 강합니다.
스킬 시스템. 색깔을 맞추면 효과가 증대. 가운데 4칸은 투생에서 부가퀘스트를 해야 열립니다.
다양한 퀘스트. 일부 퀘스트는 선택에 따라 결과가 확 달라집니다. 퀘스트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작은 부가퀘스트라도 사연이 다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유일하게 실패한 퀘스트. -클리버에게 말을 빨리! 겁시다;-
그밖에도 궨트 카드 게임 -수집광- 퀘스트를 주의해야 합니다. 이벤트 파티에서 볼 수 있는 가면 쓴 귀족에게 3번 이겨야 합니다. 덱을 미리 준비하면 편해요.
상대에게 1장 주고, 난 2장 뽑는 첩보원카드.
무덤에서 한장을 살리는 의무병카드.
해당렬 일반카드 수치를 2배로 만들어주는 사령관의 뿔나팔.
필드에서 수치 가장 높은 카드들 태워버리는 연소 -적아군 가리지 않음-
해당렬 카드를 쓰레기로 만드는 날씨효과. 그 밖에 교체가능한 미끼카드가 특수카드로 있습니다.
궨트!
미니게임인데 재밌습니다. 궨트만 따로 게임이 나왔죠?
10장으로 3라운드 승부를 봐야 하기 때문에 카드를 막 쓰면 손햅니다. 카드숫자를 늘릴 수 있는 첩보원, 의무병카드가 쏠쏠합니다. 최우선순위.
영웅카드는 날씨효과, 연소에도 면역이지만, 버프효과도 받지 않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1라운드 때 첩보원카드로 덱을 불린 후 본격적인 싸움은 2라운드부터 하는게 편했습니다. 상대방이 쓰는 첩보원카드는 미끼카드로 내가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전작을 안 해봤습니다. 그래서 게임 초반엔 인물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아리송했습니다.
시릴라. 시리. 주인공의 딸과 같은 존재. 게임 중간중간 시리 시점에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안방마님 예니퍼. 여동생같은 트리스. 난 둘 다! (결과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 밖에 여인들. + 스켈리게 강인한 여성 + 카드게임 좋아하는 마담 샤샤. 어떤 일이 있는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위쳐.
흥미로운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
이거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오디세이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그래픽, 조작성, 편의성, 여주인공 카산드라 = 오디세이!
스토리, 캐릭터, 퀘스트 = 위쳐!
처음엔 살짝 연식이 있는 그래픽, 작은 언덕에도 버벅대는 조작성 때문에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스토리에 빠지자 괜히 평이 좋은 게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부가퀘스트 까지 다하려면 DLC까지 150시간이 넘습니다. 지역탐험도 흥미로운데, 스켈리게 바다는 대부분 물속에서 보물줍기라 아쉽습니다.
그래픽은 모드를 쓰면 더 화사하게 볼 수 있다합니다.
게임 중에 멈춤이 아주 가끔 있고, 진흙탕에 끼여서 못 움직이는 경우도 한번 있었습니다. 보물퀘스트 중에 상자를 열어도 정상적으로 완료가 뜨지 않은 경우가 한번 있었습니다.(이전 세이브 로드로 해결)
뉴게임+가 있어서 다시 할 때는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제 점수는요!
9점!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