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가 오기 전 추운 북대서양을 탐험해 보세요!
4편과 똑같은 시스템, 똑같은 그래픽....을 만끽하세요!
넓은 바다는 가라. 남산 드리프트를 하듯 아메리카 북부를 조금만 맛보세요.
왜 배신했는지 알거 같기도 하지만 이유는 잘 모르겠는 주인공을 꾸며보세요.
템플러는 얼굴을 까야 제맛.
이전 시리즈를 했다면 공짜 특전이! 애니머스가 아닌 옷장에서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동물들을 잡아가며 체력을 늘립시다.
공기총, 권총, 밧줄, 연막탄, 수류탄 까지 들고다니는 주인공의 위엄. 업그레이드는 거들 뿐, 암살검 하나면 이미 세계최강.
흰돌고래가 모비딕처럼 큰 건 함정입니다.
남아도는 돈과 약탈해서 얻은 재료로 배를 성장시킵니다.
최고의 부품설계도는 상자에 숨겨져 있으니 찾아야 합니다. 본격 배키우기 게임.
각종 챌린지를 완료하세요.
악랄한 도전 없는 깨끗한 게임. 민첩한 경비병이란 황색옷에 덜 평범한 백인 아저씨를 말합니다. 맨주먹으로 A를 누르면 무기를 뺏고 Y를 누르면 언제 잡았는지 모를 단검을 던집니다.
보상으로 자체 치트를! 물론 치트를 사용한 순간 진행률도 안 오릅니다!
흥미없는 광선쏘기 게임과 왜 흘리고 다니는지 모를 태블릿을 눈빠지게 찾아봅시다.
현실시간으로 3시간 36분 40초가 걸리는 해상캠페인도 있습니다. 당신이 자고 있어도, 다른 게임을 하고 있어도 이 시간은 흐릅니다.
무려 이런 미션이 33개! 33개!
상대방 군함, 호위함, 쌍돛범선을 나포해 세계를 누립시다.
주인공이 누구였죠? 기억나지 않습니다. 조타수 옆 모자 쓴 형님도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짤막한 스토리. 정신없는 초반을 지나고나면 이미 당신은 엔딩을 향해 갑니다.
이 게임의 유일한 희망. 호프. 호프 당신은 대체.
스톰 포트리스.
어쌔신 크리드 로그는 아주 쉬운 게임입니다. 암살하기 귀찮다구요? 모조리 처치하세요. 그러면 암살입니다.
그러나, 제작자는 딱 한 놈, 아니 한 척의 괴물을 준비했습니다. 이 게임의 난이도를 모조리 갈아넣어 만든 괴물!
-공략-
적 앞에서 일부러 뒤꽁무늬를 내줘서 바다에 기름통 투척이 효과적입니다. 체력이 다 떨어질 때즘 전함급 2척을 소환합니다. 빨리 처리 안하면 3척 사이에서 묵사발납니다
남은 2척을 처리할 때 이왕이면 둘다 비슷하게 체력을 깎는 것이 좋습니다. 한척을 먼저 가라앉히면 남은 한척이 미친 듯이 들이받으로 옵니다. 체력이 거진 바닥일 때라 환장합니다. (여기서만 10번 가량 말아먹음)
모리건호 풀업은 필수!
어쌔신크리드 로그.
4편과 정말 비슷합니다.
플레이타임이 짧습니다. 스토리만 따라가면 8시간도 안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엔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전통(고질병?) 보물찾기 입니다.
3편, 4편, 유니티를 살짝씩 이어주는 모습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주인공 이름도 희미할 정도로 캐릭터성이 부족했고, 스토리도 툭툭 끊기듯이 중요한 부분만 짧게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작이 LT(SHIFT)키 누르며 달리는, 이전 시리즈의 방식입니다. 오리진 이후로 시리즈를 접하신 분들은 어색하고 불편할 것입니다. 오디세이랑 비교하면 엉뚱한데 점프, 낙사, 부러진 나무와 표시된 벽만 오를 수 있는 탓에 정말 답답합니다.
3, 4편의 아쉬운 점이기도 한데. 딱히 볼만한 경치가 없습니다. 아 그레이트 아메리카여!
그래서 제 점수는요!
5.5점! /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