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는 페레일라가, 남쪽으론 '쿤상회'가 세력을 갖고 있다. 각종 향신료가 있는 곳은 남쪽이기 때문에 쿤을 몰아낸 후에야 교역이 가능하다. 북동쪽 지역의 도시에선 경쟁상대가 없으므로, 이 지역을 차지한 후 중국과의 교역을 통해 돈을 불리는 방법도 좋다.
동남아시아의 도시 중 조선소가 있는 곳은 바타비아, 말라카, '테르나테' 3곳이다.
페레일라가 말한 대로, 동아시아의 패자의 증표를 얻고 왔다. 굳이 말라카까지 갈 필요 없이, '마닐라'에만 도착해도 만날 수 있다.
그는 도움을 주기 전에 질문을 해 온다. 현재 최대의 적을 물어볼때 '스페인'이라 답변하면 패자의 증표 단서 중 하나인 '유액이 든 항아리'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쿤'이라 하면 발데스부터 무찌르고 오라는 말만 듣게 된다. 그러므로 위의 선택문을 택하자.
페레일라는 그 다음으로, 쿤을 상대로 한 동맹을 맺자고 한다. 이에 대한 답변에 '잘 모르겠습니다'를 선택하면 즉시 쿤과 적대관계에 놓이고, '우선 쿤을 쓰러뜨리는 겁니다'를 선택하면 동남아시아를 페레일라에게 맡기고 라파엘은 스페인을 치겠다 합의를 본다.(...)
빠른 진행을 위해선 아래 선택문을 고르는 것이 좋다. 비록 이벤트는 이렇게 끝났어도, 언제든지 쿤을 상대할 수 있다.
패자의 증표 남은 단서는 말라카의 유적에서 찾을 수 있다. 말라카의 여인 '루시아'에게 사쿤타라를 선물하면 유적 위치를 알 수 있고, 유적지도는 바타비아 조합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적에서 만난 노인은 라파엘이 갖고 있는 '리그베다'를 보고 패자의 증표 단서인 '고대 왕국의 화폐'를 건넨다.
항구에 가면 2가지 단서를 합쳐 증표지도를 완성한다.
동남아시아의 패자의 증표 '쿠딜리의 영원한 부적'을 찾았다!
이로써 동남아시아에선 가볍게 패자의 증표를 찾을 수 있다. 바로 지중해로 가는 것도 괜찮으나, 쿤상회를 눌러주고 가려면 전투준비를 해야 한다.
쿤상회는 총 3함대로, '쉽'이나 '바크'가 종종 포함되어 있다.(강력한 배중 하나) 쿤상회 1함대와 첫교전 시에는 페레일라가 도움을 준다.
위압을 통해 산하세력으로도 만들 수 있으므로 적당히 압박한 후 부하로 삼자.(안타깝게 페레일라도 산하세력으로 만들 수 있다. 자동항로 개척과 돈을 위하여 눌러버리자;)
이제 최종전투가 있을 지중해로의 여행만 남았다. 가는 길에 몇몇 이벤트를 처리하고 가자.
인도양에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아지자'란 해적이 나온다. (아지자는 동남아시아에서 세력치가 일정이상 되어야 등장한다. 그러므로 쿤상회를 눌리지 않고 바로 지중해로 가는 경우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아지자를 물리쳐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등장하는데, 이벤트를 통해서만 물리칠 수 있다. 이벤트를 위해선 이전에 찾아놓은 피 묻은 샴시르가. 동료 중에 크리스티나, 유키히사, 알이 메인함대에 있어야 하고. 금 '100만' 이 필요하다.
아지자를 한번 물리친 후 바스라의 술집에 가면 육지에서 그녀와 맞딱드린다. 아지자는 치사하게 육지에선 싸우지 않는다고 하고, 피 묻은 샴시르를 보고 자신의 것이 될 것이라 말한 후 떠난다.
이제 여관에서 묵으면서 아지자가 다시 출몰할 때까지 기다린다.
위의 이벤트를 거친 후 아지자 함대를 다시 박살내주자.(한척이라도 남아 있으면 안 된다) 그럼 또 다시 덤비겠다고 아지자는 말하지만, 부하들의 반란으로 그 계획은 무산된다. 위험에 빠진 아지자를 보고 크리스티나, 유키히사, 알이 구해주려 한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난데없이 라파엘이 이 사태를 대화로 풀자고 제안하고, 결국 반란을 일으킨 부하에게 금 100만 을 주고 합의를 본다.(응?!)
그리곤 아지자는 동료로 들어온다. 아지자로부터 피 묻은 샴시르는 그녀의 아버지의 유품임을 들을 수 있다.
이후 인도 근처에서 금 100만을 먹고 도망간 해적 '엔젤'이 출몰한다. 응징하자.
신대륙의 펜서콜라에 가면 드디어 교역소가 완성되어 있다. 교역소 건립 기념으로 마을에서는 잔치를 벌인다.
잔치 중에 묘한 관계가 더욱 진척되는 라파엘과 샤를롯트. 어색하게 해어져서 고뇌하는 라파엘에게 알카디우스가 조언을 해 준다.(알카디우스의 조언을 들을려면 아무 항구의 여관에 가면 된다)
펜서콜라는 초기엔 술집과 교역소밖에 없다. 그러나 투자를 하면 각종 시설들이 들어서고, 도시의 발전도와 무장도가 모두 9999에 이르면 조합도 생긴다.
이제 포르투칼을 잡아먹은 스페인의 발데스를 치러가는 일이 남았다. 발데스는 강력한 적 중 하나이고, 발데스를 제외한 지중해의 세력들도 만만치 않으므로 준비를 충분히 하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