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접속 : 7383   Lv. 81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173 명
  • 전체 : 2882345 명
  • Mypi Ver. 0.3.1 β
[사용기] 스몰리그 2230. 소니 RX10 III, IV용 L브래킷 (0) 2020/02/18 PM 05:04

스몰리그 제품페이지 : https://www.smallrig.com/smallrig-l-bracket-for-sony-rx10-iii-iv-2230.html

 

 

 

L브래킷, L플레이트, 케이지, 케이스. 부르는 용어가 다양해서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SMALLRIG 2230!

 

RX10M3, M4용 L브래킷입니다. 외부마이크나 모니터 달 때, 세로로 삼각대에 연결할 때, 카메라 보호용 등으로 사용한다 합니다.

 

제가 검색한 바로는 RX10M3, M4용 L브래킷이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배터리칸을 막아버리는 녀석, 브랜드를 알 수 없지만 평이 좋은 녀석(여긴 배터리칸도 열리고, 새끼손가락 그립부도 늘려줌), 그리고 스몰리그 제품입니다.

 

가격은 노브랜드가 17~28달러 사이, 스몰리그가 79달럴로 다른 제품에 비해 많이 비싼데요, 이베이에서 검색하면 28달러에 팔고 있습니다. 가격차가 거의 안 나서 스몰리그로 결정했습니다.

 

 

 

 

_DSC0002.JPG

 

간단한 포장.

 

 

 

 

 

_DSC0003.JPG

 

설명서는 없습니다. (빨간종이는 회사홍보물)

 

 

 

 

 

 

 

_DSC0004.JPG

 

바닥면. 1/4인치 구멍이 11개, 3/8인치 구멍이 1개입니다.

 

 

 

 

 

 

_DSC0005.JPG

 

왼쪽 고리랑 연결하는 나사.

 

연결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아래나사보다 여기를 먼저 조으는 것을 추천합니다. (10분 동안 낑낑댐)

 

 

 

 

 

 

 

 

_DSC0007.JPG

 

배터리커버는 문제없이 열립니다.

 

다른 제품들처럼 새끼손가락 걸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아마 ARCA(?) 삼각대에 끼우는 방식 때문에 여기를 비워둔 것 같아요.

 

 

 

 

 

 

 

_DSC0008.JPG

 

 

_DSC0011.JPG

 

옆에 단자 부위도 쫙 열립니다.

 

다만 외부마이크 연결선이 ㄱ자로 꺾임선이면 오히려 넣기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제품 광고 사진에도 아슬아슬하게 공간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가 없어서 직접 테스트를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후에 확인 후 반드시 보충하겠습니다.

 

 

 

 

 

 

 

_DSC0009.JPG

 

 

_DSC0013.JPG

 

 

장착하면 파지감도 줄어듭니다.

 

특히 왼손바닥 볼살 부위가 살짝 거시기합니다.(?) 그렇다고 불쾌할 정도는 아닙니다.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파지감 저하로 손떨림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제 손각대 기준으로 최저셔터스피드 생카메라 60/1초, 달아도 60/1이 나왔습니다.(대충 실험)

 

 

 

 

 

 

 

_DSC0010.JPG

 

 

_DSC0015.JPG

 

콜드슈 위치가 다이얼을 살짝 가립니다. 다이얼 변경 많이 하시는 분에겐 성가실 것 같습니다.

 

 

 

 

 

 

 

_DSC0016.JPG

 

체결 후 바닥에 놓았을 때. 렌즈 앞쪽으로 기울어집니다. 후드 모서리에 걸칩니다.

 

후드 모서리가 바닥에 쓸리는 건 쌩카메라 상태에서도 똑같아서 별 문제는 안 될 것 같아요.

 

다만 모르고 책상 끄트머리 같이 렌즈가 허공에 뜨는 곳에 본체를 놓는다면! ..앞쪽부터 번지점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맙소사.

 

 

 

기타. 전체적인 만듦새는 좋습니다. 유격도 없고 반듯합니다. 제품 테두리에 뾰족한 부분은 전혀 없었어요. 매끈!

 

 

 

 

 

 

 

외장마이크, 삼각대랑 연결할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알루미늄 덩어리 치고 무게는 102그램으로 가볍습니다. ....는 수치상이고, 직접 달아보니 체감이 꽤 됩니다!

 

여기에 배터리 들어가는 큼직한 마이크(Zoom F1 + SSH-6) 까지 달려 했는데요, 그 생각, 접었습니다.  브래킷 하나 달았는데도 크기, 무게가 장롱행 위험수준을 가리킵니다. 잘못했으면 기존 쓰던 가방도 바꿔야 했습니다. (카메라 높이 11.4cm로 증가)

 

그래서 기능상이 아닌, 카메라 보호용으로 이 제품을 생각하셨던 분이라면 비추합니다!

 

아래, 옆쪽 나사 2개가 튼튼히 고정시키는 건 장점인데요, 이게 풀 때는 단점이 되더라고요. 한번 장착하면 떼기가 귀찮아집니다. 으악.

 

 

 

그래서 제 점수는요! ...8점!

 

 

 

 

---------------------추가사항---------------------------------

 

_DSC0017.JPG

 

 

_DSC0018.JPG

 

 아니나 다를까, 꺾인 마이크선 꼽으니 저렇게 공간을 차지합니다! 야!

 

마이크 선이야 꼽는다 쳐도 문제는 동시에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꼽기가 하... 억지로 하자면 꼽을 수 있는데요, 아쉽네요.

 

 

 

 

그래서 다시 메긴 제 점수는요! 7점!

신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