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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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증오를 움켜쥔 자 (0) 2020/05/24 PM 10:58

 

 

증오를 움켜쥔 자

 

 

? 평화로운 일요일 저녁, 이게 무슨 소리야! 6월부터 클럽, 노래방, 헌팅포차 등 집단감염 위험지역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도입! 브라보! 하하하! 상상만 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잖아! 아싸들이여! 드디어 우리가 이겼습니다! (찰싹!)

 

끄응. 이 시국에 이 정도 감시는 어쩔 수 없나? ...그래? 흐음. 근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클럽 근처에도 안 가는 놈이, 이번 일은 박수치고 반겨야 할 방구석 찐따임에도 거부반응 일어나. ...내 본능이 빨간 경보 내리고 있어!

 

나처럼 불편한 사람들 고려해서 정보 수집은 최소화 할 거래. 이름, 연락처, 시설명, 출입시간, 이렇게 딱 4가지만 모은다는데, 글쎄. 요즘 세상에 이름이랑 연락처 털리면 끝난 거 아닌가? 단말기로 동선 다 나오고, 카톡으로 주고받은 대화 다 털리고, 혹은 통화내역까지? 크흠. 더 이상 자세한 건 생략한다.

 

, 지금부터 세상 멸망할 때까지 이렇게 하는 건 아냐. 코로나 위기 단계에서만 한시적으로 운영. 그럼에도...끄응. ...? 아잇, 나도 알아. 공동체의 건강과 생명이 걸린 일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인정하는데, 그게 말이지... 자칫 잘못하면 핑핑이, 푸짜르 시대로 돌아갈까 봐서 그런 거야!

 

문통은 믿어! 살아온 인생 자체에서 뿜어오는 신뢰! 그러나 그 다음은? 다음 대선 후보 누구있지? ..이낙연? 이낙연은...거기까진 인정! 그 다음은? 아항? 언제 근혜짱이 재림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동물 사육하듯 감시 통제하는 발상!

 

전에도 말했지만, 이번 정권이 진보적인가 문뜩 놀랄 때가 많아. https 차단을 시작으로 이젠 인터넷 사업자가 알아서 음란물 다 잡아들이도록 의무화 했어. 공중 보건을 위해서라면 기지국 동선 추적이며 QR코드 출입증명까지. 호우!

 

잠깐, 쭉 놓고 보니 전부 성과 관련 있네? 허허, 모르겠어. 이토록 조선 유학사 총망라할 성철벽 마인드를 유지하는 이유. ..진보는 성에도 개방적 아닌가? 아항? 안희정 지사, 오거돈 시장, 전부 민주당 계열이잖아! (찰싹!)

 

...풀어보면 이해는 가. 약자를 위한다! 약자는 누구인가? 여성, 여성? ...끄응. 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지만, 적어도 문통과 그 주변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어휴, 위험. ..그러니까... ... 아잇! 무슨 말을 못하겠네! 에라이 모르겠다! 여자는 약자 아냐! 가난한 사람, 병들고 지친 사람, 불법촬영물에 고통 받는 사람, 제대로 알지 못해서 사기당한 사람, 이런 사람들이 약자지! 여기에 왜 거시기 모양을 끌어들이는데!

 

워워, 진정. ..걱정돼서 그래. 투쟁과 전투와 불가침 성역만을 위한 정책으로 우리나라가 흘러갈까봐. 아항? 좋은 건 나눠야지! 불합리한 건 함께 부수고! .. 그저 분노는 나의 힘, 분노 맥스 게이지만 믿고 했다간 처음엔 효과 좋을지 몰라도 나중엔 망해. 히틀러, 무쏠리니, 메카시, 빨갱이 기타 등등, 다 분노의 소산물.

 

멀리 갈 것 없이 민식이 법이 이 범주 아닐까? 자식 잃은 부모 울분으로 만들어진 법. 압도적 다수결에 통과됐지만, 찬찬히 보니 어때? ...그래, 너무나 가혹해. 용서, 자비 따위가 들어갈 틈이 없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망사고 나면 무조건 징역. 애가 갑자기 튀어 나온들, 10km 거북이 주법을 쓴들 사고는 언젠가 일어나기 마련. 그 순간 운전자 인생 송두리째 고 투 헬 시키는 법은...끄응, 과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다시 성문제로 돌아와서, 여성단체 소수 리더님들! 화내지 맙시다! 사랑하고 붕가 해야지, 싸우고 그라믄 안 돼. ..장혜영 의원 듣고 있습니까! ..정의당 혁신위원장에 자칭타칭 메갈이라는 장혜영 씨라니.. 믿습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지, 전투여성 대빵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남자친구 있어요? 저는 어떻..크흠.

 

이런 와 중에 훈훈한 기사가 있으니! 일본에선 휴교가 길어지자 중고생 임산부가 늘었대. 박수 한번 주세요! ..? 아니! 얼마나 바람직한 일이야. 집단간염 위험지에 간 것도 아니고, 집에서 알콩달콩 사랑하다, 생명의 열매까지 가졌는데! 축복은 못해줄망정, ..아청? 아청은 아베나 줘버려!

 

여기에 필요한 건 분노, 감시, 거시기 커팅식, 재발방지책이 아냐. 출산, 육아,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가르쳐 주기도 바쁜데, 그럼! 그리고 빵빵한 국가 지원금까지. 오케이! 아무튼. 이 문제만 나오면 가치관 혼동을 겪어. 전형적 한남, 남성우월주의 꼰대로 진화한 느낌이란 말이지. ...? 정확하다고?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세상 가장 핍박받고 차별받는 방구석 백수에게 해? 감히!

 

증오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찐따몬 똘아이 진화! 

 

 

6월 중 전자출입명부 도입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524500101&wlog_tag3=naver

 

일본, 휴교령과 중고생 임산부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51211363818435

 

n번방과 야동 볼 권리의 괴리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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