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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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펀쿨섹 (2) 2020/06/12 PM 10:26

 

 

 

펀쿨섹

 

 

요오. 안녕하신가? ..다들 좋아? ...오케이! ... 사실 난 무거웠어. 뭐랄까, 그런 날이 있거든. 쇼를 마치고 나오는데 찝찝한 순간. 전역 앞둔 군인 마음이 아닌, 시험 망치고 빠져나가는 수험생 마인드. 바로 어제가 그랬어.

 

무슨 깡으로 언론을 깠는지... 진영논리에 빠진 언론! 조중동 한경 쓰레기! 삼성 앞에선 경향 한겨레도 기레기! 아주 여과 없이 쏘아붙였지. , 다 틀린 말은 아닌데, 끄응. 아잇! 전형적 진보 꼰대 느낌 나잖아!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내 자신이 무서울 정도야!

 

그래서... 죄송합니다! 불편했을 분들에게 그랜절! ...? 뭐야? 다들 신경도 안 썼어? 나만 혼자 끙끙 된 거야? ...크흠. 이래서 찐따가 망상을 품으면 여름에도 사과 주스가 나온다 이 말이야. 에헴.

 

왜 이렇게 언론에 민감한가 변명이라도 하자면, 글쎄. 권력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까놓고 내가 조중동 싫어하는 이유, 별 거 아냐. 그들은 언제나 기득권이었으니까. 세상을 그에 맞춰 쓰니까. ? 대중은 개돼지입니다. 코호호.

 

이럼 반론하는 분 계실거야. 요즘 대통령 제일 잘 까는 곳이 조중동인데 무슨! ..인정! 근데 과연 지금 정권이 기득권일까? 기득권 치고 너무 옹색한 정책 쓰는 거 같지 않아? 이를테면 소득주도 성장이라든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라든지, 무상급식이라든지. 아항? 문통은 대놓고 평등한 경제를 이룩해야만 실질적 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다 말을 하지 않나.

 

가진 사람이 이런 소리 하지 않잖아? 자기 손해 보는데 왜 이런 말을 하겠어? , 물론 빌 게이츠 같은 특이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그건 소수! ... 대충 넘어갑시다! 크흠. ..권력관계도 그래. 국정원과 검찰만 잡으면 대한민국을 휘두를 수 있는데, 굳이 시끄럽게 검찰 개혁이다, 공수처다 만들고 말야. 국정원은 아예 국내 정보수집 못하게 하고.

 

이런걸 봐서 적어도 현 정권은 기득권에 기득까진 왔지만 권은 확보하지 못했어. 진짜 기득권은 따로 있지. 정권이 바뀌든 말든 주구장창 해먹는 고위공무원, 사회 요직이란 요직 다 차지하는 판검사 출신들, 이 모든 걸 돈으로 통제하는 억 소리 나는 회장님 일가친척,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이핑 하나로 국민 교화에 여념 없는 보도 국장님 무리들! , 헛소리 일괄하는 주필 포함이야.

 

기득권이 뭐야? 돈 많고, 힘 있고, 똑똑하고, 양심...은 모르겠네. 교양은 있을지언정 양심은 팔아먹은 경우도 있어서. 크흠. 세상 남부러울 것 없이 다 가진 계층이야. 그런데 더 가지고 싶대. 그것이 당연하대. 얼마나 욕정이 넘쳐났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아. 다들 못 느꼈어? 코로나 때건, 지금의 경제위기건, 조중동 한경은 내심 나라 망하길 바라는 것 같단 말야. 그래야 다시 자기들 말 고분고분 들을 테니까. 너무하잖아.

 

차라리 편파중계라 대놓고 말하면 몰라. 민족의 정간지라니, 현장의 진실을 중앙에 둔다니, 공정한 보도로 한국 역사를 이끌어 왔다느니, 이런 과장광고 하고 있으니, 크흠. 내가 뚜껑 열릴 수밖에. ..기자님들은 믿었다고요! .앵커, 특히 아나운서 누님들은. 크흑.

 

어오, 이러다 오늘도 변명과 혐오만 가득할라. 스탑! 유머스탑! 날조를 깐다면서 지가 선동하고 있는 이 내로남불 자식! .... 어제 오늘 반성하면서 한 가지 결심한 게 있어. 장래의 목표! 바로 될 순 없지만 노력해야 하는 것! 무엇?

 

바로 펀쿨섹좌! 그럼! 명색이 칼린 센세 이름 달고 있는 쇼에서 재미도 없고, 쿨내 진동도 없고, 섹시함마저 없다면, 이거 부끄러워서 계속 할 수 있나. 입에서 똥내 혐오 쏟아내는 건 딴 데서 이미 잘하고 있는데 뭐 하러 여기서 까지. .,그런 의미에서! 까기만 했던 조선일보에게 사과하는 겸 펀쿨섹 해 주겠어. 호우!

 

조선일보의 자랑 손호영 기자님. 사랑합니다. 사귑시다! 전 당신이 악의적 헤드라인 2, 사실왜곡 5, 헛소리와 선동 6회를 했든 말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제가 즐겨 보는 KBS 저널리즘 J에 대해 왜곡보도를 했다 한들, 당신을 향한 발기력(찰싹!) ...충정은 하나도 변치 않습니다. 그럼요, 아무리 개새 소리라도 예쁜 기자님이 하면 진실이 되는 법!

 

..어째 펀쿨섹은커녕 한남 고소미가 되는 것 같다? ...아잇! 손 기자님에 대한 내 사랑은 진짜라고요!

 

 

김어준 비판한 출연자 다시 불러 사과시킨 KBS :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9/2020060900018.html

 

위 기사에 대한 저널리즘 J의 정정요구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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